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하하가 유재석의 채찍질 덕분에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하하가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팬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를 지원사격해줄 부산원정대 3인방 김원효, 박영진, 양상국과 함께했다.
부산원정대 3인방은 지금껏 주말 예능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하하의 비결을 궁금해 했다.
하하는 모두 시청자에게 달려 있는 부분이라면서 MBC '무한도전'을 할 당시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하는 목요일이 촬영이면 화요일부터 가슴이 뛰었다면서 그게 알고 보니 공황장애였다고 했다.
하하는 "그래서 '무도' 촬영이 끝나면 무조건 술이었다. 재석이 형이 걱정 진짜 많이 했다"고 말했다.
부산원정대 3인방은 공황장애를 어떻게 이겨낸 거냐고 물어봤다.
하하는 "주변에 좋은 사람 많았다"면서 "재석이 형 무서운 엄마처럼 채찍질을 해줬다"고 유재석의 도움이 컸다고 했다.
하하는 "형이 아무 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긴다. 네가 뭘 해야 혼내든 돕든 하지.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고 계속 얘기를 해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하하는 콘서트를 8일 앞두고 대규모 세션과 스태프들이 총출동한 양재동 합주 연습실에 등장했다. 부산원정대 3인방도 나타났다.
하하는 연습 전 "다 돈이야. 시간이 없다"는 말로 압박을 했다.
하하는 스튜디오에서 보더니 "내가 저랬어? 저런 말을 예쁘게 했어야 하는데"라며 후회를 했다.
하하는 밴드 리허설이 시작되자 공연 팀을 진두지휘하기 시작, 계획에 없던 내용들을 즉흥적으로 추가했다.
하하는 스스로 연습을 하면서 공연 구상을 해 나가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공연 팀 직원들은 하하의 별명이 미스터 프리스타일이라는 얘기를 했다.
하하는 "즉흥적으로 했을 때 시너지가 터지면 오히려 완벽해진다"면서 오랜 공연을 해온 자신의 노하우라고 강조했다.
음악 리허설을 마친 하하는 안무 리허설을 이어가던 중 양상국이 춤을 못 추겠다고 하자 폭발했다.
하하는 박명수, 유재석을 언급하면서 "하면 된다. 자세가 안 돼 있는 거다"라고 말했고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알고 보니 생일을 앞둔 하하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