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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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 5일 간암 투병 끝 별세…추모 이어져

기사입력 2026.09.06 14:35 / 기사수정 2026.09.06 14:56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피터팬 아빠'라고 알려진 전경철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6일 정유진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대표는 개인 SNS에 "2026년 9월 5일 토요일 오후 7:56 전경철 피터팬 아빠가 먼 길을 떠났다. 장례는 평소의 뜻에 따라 무빈소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전 작가의 부고를 전했다.

고인은 정신 연령이 두 살 정도인 27세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돌봐왔다. 이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아들이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으며, 이 과정을 담은 에세이 '안녕, 피터팬'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사연은 지난 3월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알려졌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8월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들이 자폐 진단을 받았던 당시부터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느낀 심경을 털어놨다. 당시 고인은 "아들은 지금 시설에서 잘 지내고 있다.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아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드님 걱정에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을 것 같다",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편안한 곳에서 쉬시길 바란다", "아드님도 앞으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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