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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 달 만에 득점포+1골 1AS 기록했지만…LAFC, '6경기 무승의 늪' 빠졌다→솔트레이크 원정 2-2 무승부 [MLS 리뷰]

기사입력 2026.09.06 15:09 / 기사수정 2026.09.06 15: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해발 1500m 고지대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하지만 팀의 기나긴 무승을 끊지 못했다. 

마크 도스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에 있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시즌 미국 MLS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이 8월 초 밴쿠버 화이트캡스 원정 경기 득점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4경기 만에 득점포이자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LAFC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무승부를 내줬고 승점 2점을 뺏겼다. 리그에서 6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LAFC는 4위(10승6무7패∙승점 36)에 머무르게 됐다. 

솔트레이크는 5-4-1 전형으로 나섰다. 라파엘 카브랄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후안 사나브리아, 루카스 엥겔, 후안 아리아스, 필립 퀸튼, 알렉산드로스 카트라니스가 백5를 구축했다. 중원은 루카 모이사, 노엘 칼리스칸이 지켰고, 측면에 디에고 누라, 사바 로비야니제가 나섰다. 최전방에 세르지 솔란스가 출격했다. 

원정팀 LAFC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예브헌 체베르코, 은코시 타파리, 애런 롱이 백3를 구성했다. 중원을 마크 델가도, 마티유 쇼이니에가 지켰고 윙백은 제이콥 샤펠버그,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맡았다. 측면 공격에 드니 부앙가와 타일러 보이드가 포진했다. 최전방에 손흥민이 나와 득점을 노렸다. 

LAFC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수비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손흥민이 왼쪽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전진 패스를 했다. 부앙가는 박스 안까지 전진해 수비 한 명을 벗겨내고 오른발 감아차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솔트레이크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중앙에서 로비야니제가 동료의 태클로 박스 안으로 공을 달고 전진했다. 수비라인을 뚫은 뒤 요리스를 둟는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이번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8분 공격 전환 상황에서 후방에서 부앙가를 향해 롱패스가 넘어왔다. 부앙가는 박스 안으로 들어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컷백 패스를 했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좋은 위치에 서 있다가 왼발 슛으로 골키퍼를 뚫고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솔트레이크는 엥겔이 박스 안으로 들어와 왼발 슛을 시도했는데 빗맞으면서 요리스 선방에 막혔다. 

솔트레이크의 막판 파상 공세를 지켜낸 LAFC는 2-1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솔트레이크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9분 로비야니제가 박스 밖 중앙에서 강력한 슛을 시도했는데 가까스로 요리스가 막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모이사의 슛은 로비야니제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공을 달고 달리던 상황에 모이사에게 백태클을 당해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았다. 부상은 없었지만, 모이사는 경고를 받았다. 

솔트레이크는 10번 루나가 거듭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골대 멀리 빗나갔다. 

솔트레이크는 후반 22분 로비야니제와 아리아스를 빼고 디안드레 예들린, 에이든 헤자카니를 교체 투입했다. 

솔트레이크가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수비 클리어링 미스로 시작된 솔트레이크의 공격 상황에서 헤자카니의 슛이 요리스에 막혔다. 세컨드 볼을 칼리스칸이 밀어 넣었다. 



LAFC는 후반 37분 샤펠버그와 보이드를 빼고 라이언 라포소와 아르민도 지프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LAFC의 공격은 영향력이 떨어졌고 계속 솔트레이크에게 공격을 허용했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43분 후방에서 완벽하게 전진 패스가 넘어왔고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골키퍼를 제친 뒤 슛을 시도했는데 예들린이 골문을 커버하면서 막아내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타파리의 헤더는 높이 떴다. 

추가시간 3분동안 기회를 만들지 못한 LAFC는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 L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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