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SNS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소영이 폐업 발표 후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5일 김소영은 "꼬박 하루가 지나고 나니 제가 아주 갑작스러운 발표를 한 것이란 걸 깨달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지난 몇 년간 출판, 인쇄 시장의 변화를 겪으며 어떻게든 북클럽을 최대한 오래하고 싶다는, 어찌 보면 계속해서 부침을 겪으며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려움이 있다 조금도 말한 적 없었기에, 어제 읽으신 분들은 갑작스러울 수 있었을 텐데 왜 나는 그걸 몰랐을까 싶다"며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내색 없이 최선을 다하고 웃으며 안녕하고 싶었던 것 같다.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사실은 몰랐고, 제가 참 헛똑똑이었구나 이번에 배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좀 더 내색했어야 했다며 "지난 10년간 함께했던 것처럼 앞으로 지켜봐 주실 분들에게는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7년 퇴사한 후 방송인 겸 CEO로 활동하고 있다. 같은 해 오상진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과자 사업을 접는다고 밝혔고, 이어 지난 4일에는 6년간 운영해 온 '책발전소북클럽' 서비스의 종료 소식을 알렸다.
사진=김소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