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김성현 플레잉 코치가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14차전을 치르고 있다.
SSG는 김성현(2루수)~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김요셉(3루수)~오시후(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은퇴식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김성현이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성현은 수비에서 1이닝, 공격에서 한 타석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타격 및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이숭용 SSG 감독도 "많이 훈련했다"며 미소 지었다.
김성현은 수비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양의지의 초구 타격 때 뜬공 타구를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성현은 타석에서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 선발 최민석에게 투구수 8개를 끌어냈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8구째 147km/h 투심에 루킹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 동료들과 팬들은 그를 따뜻하게 맞았다.
김성현은 2회초를 앞두고 정준재와 교체됐다. 이후 더그아웃 앞에 서 있었던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베테랑 최정도 깜짝 등장했다.
한편 김성현은 계속 코치로 활동하며 후배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김성현은 "모든 걸 수용하겠다는 생각으로, 또 열린 마음으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며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SSG는 4회초 현재 두산과 0-0으로 맞서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