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튜디오더블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루 8끼에 도전하며 당일치기 여행을 완주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스튜디오더블 유튜브 콘텐츠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 2회에서는 이상준의 하노이 원데이 투어가 이어졌다.
지난달 28일 첫 공개된 영상 속 이상준은 베트남 출국을 앞두고 "하노이에 먹거리, 볼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하루 만에 완성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하노이에 위치한 미슐랭 맛집부터 현지 시장의 숨은 맛집까지 직접 먹어보고 가감 없이 평가했다.
이날 이상준은 빡빡한 일정에 "체감 상 하노이에 온 지 4일 차 된 것 같다"며 시작부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
여행 도중 우연히 만난 한인 사장님과의 유쾌한 만남도 펼쳐졌다. 이상준이 당일치기 여행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장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숙소로 치킨을 보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사인을 요청하며 독특한 포장 종이를 건네자 이상준은 "이런 특이한 종이는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먹방 사이에는 잠시 휴식 시간도 가졌다. 이상준은 박항서 감독이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유명 이발관을 찾아 면도와 귀 청소 등 다양한 관리를 받았다.
처음에는 베트남까지 와서 면도를 받아야 하냐며 불만을 드러냈지만, 불과 5분 만에 만족감을 표했다. 급기야 "첫날엔 절대 받지 마라, 살고 싶어진다"며 달라진 태도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계속되는 현지 음식에 지친 이상준은 한식당에도 방문했다. 그는 "하루 8끼를 계속 베트남 음식만 먹기는 질린다"며 한식을 반겼고, 푸짐하게 차려진 밑반찬을 보자 "주문 취소하고 공깃밥만 달라"고 감탄했다.
식사 중에는 소주를 마시고 싶은 마음에 주변 한국인 손님에게 접근하기도 했다. 이상준은 "해외에서 만나기 쉽지 않다"는 이유를 대며 소주 한 잔을 얻어 마시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상준, 베트남서 먹방
이후 호안끼엠 호수에서는 먹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는 아이스크림을 맛봤다. 이상준은 "사장님이 전설을 만든 것 아니냐"고 의심하면서도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곧바로 "행운"을 외쳤다.
일곱 번째 식사로는 베트남 대표 음식인 반미를 선택했다. 이미 하루 종일 이어진 먹방으로 배가 부른 이상준은 "배가 너무 불러 뇌에 살이 찐 것 같다"고 호소하면서도 반미의 겉바속촉 식감에 감탄했다. 이어 반미를 간식 메뉴로 추천하며 남다른 먹성을 드러냈다.
밤에는 하노이의 번화가인 타히엔 거리로 향했다. 옥수수 튀김과 달팽이 요리에 현지 맥주까지 즐긴 이상준은 "열심히 살아서 노년엔 여기서 왕처럼 살고 싶다"며 하노이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한 이상준은 "아침에 나와 저녁에 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다만 그 길이 조금 길 뿐"이라며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하루 동안 맛본 음식 가운데 최고의 메뉴로는 반쎄오를 꼽았다. 다른 사람과 다시 하노이를 방문한다면 데려가고 싶은 곳이라는 게 그의 선택 기준이었다.
마지막까지 이상준은 "한국 가면 베트남 돈 못 쓰니 나 달라"며 제작진을 향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하노이 일정을 마친 이상준은 다음 여행지로 일본 고베를 찾는다.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 3회는 오는 11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스튜디오더블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