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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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폰세야? 아빌라야? 노히트 아깝네! 그래도 완봉승 초대박!…SSG, 4-0 완승+8위 수성→두산 24이닝 연속 무득점 [인천:스코어]

기사입력 2026.09.04 20:44 / 기사수정 2026.09.04 20:44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SSG 랜더스가 페드로 아빌라의 완봉승 쾌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주말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S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전의산(1루수)~김요셉(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박신지와 맞붙었다.

SSG 이승용 감독은 "김요셉을 계속 쓸 타이밍을 못 잡고 있다가 오늘 과감하게 한번 써 보려고 한다. 이왕 쓸 거면 좀 써보자 해서 어제 저녁까지는 넣지 않다가 오늘 고민하다가 새로운 친구를 좀 보고 싶기도 하고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오명진(2루수)~김민석(좌익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강승호(1루수)~조수행(우익수)~정수빈(중견수)~윤준호(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SSG 선발 투수 페드로 아빌라와 상대했다. 세베리노와 박준순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는 변화도 이뤄졌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오늘 선발 등판하는 박신지에게는 3이닝 60~70구 정도로 던져주길 기대한다. 잘 풀리면 4이닝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이상 투구수를 가져가긴 어렵기에 경기 중반 곧바로 불펜을 준비해서 운영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1회초 삼자범퇴 이닝으로 시작했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재환도 볼넷을 골라 2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한유섬이 좌익수 뜬공을 날려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2회초부터 3회초까지 계속 삼자범퇴 이닝이 이어진 가운데 SSG가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SG는 3회말 1사 뒤 상대 포구 스트라이크 낫아웃 송구 실책으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에레디아의 선제 좌전 적시타가 터져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기세를 탄 SSG는 4회말 연타석 홈런으로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1사 뒤 전의산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중월 솔로 홈런을 때린 뒤 후속타자 조형우도 비거리 110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려 3-0 리드를 이어갔다. 

두산 선발 투수 박신지는 4이닝 59구 3피안타(2홈런)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SSG는 5회말 정준재의 2루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한유섬이 유격수 뜬공을 날려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6회초 1사 뒤 정수빈의 내야 안타로 이날 첫 출루에 성공하며 아빌라의 퍼펙트 행진을 깼다. 하지만, 정수빈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당해 찬물을 끼얹었다. 

SSG는 6회말 전의산의 연타석 홈런으로 더 도망갔다. 전의산은 1사 뒤 바뀐 투수 이용찬의 5구째 133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은 8회초 상대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와 볼넷, 그리고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정수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태그 아웃이 이뤄졌다. 이어 김기연도 좌익수 뜬공을 날려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아빌라는 9회초 마운드에도 올라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노렸다. 아빌라는 9이닝 101구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 달성과 함께 경기를 직접 매듭지었다. 반대로 두산은 24이닝 연속 무득점 충격 속에 4연패에 빠졌다.



사진=SSG 랜더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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