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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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드민턴 초비상! 또또 안세영 때문…자국 선수 못 이룬 '3년 연속 우승', AN 달성 가능성 크다→"한국인이 중국 마스터즈 새 역사?"

기사입력 2026.09.04 20:31 / 기사수정 2026.09.04 21:34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중국 선수들도 이루지 못한 중국 마스터즈 최초의 역사에 성큼 다가섰다.

안세영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안세영은 '코리안 더비'에서 같은 팀 선배 김가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게임 초반 5-6으로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해 11-6으로 앞선 채로 휴식에 들어갔다. 휴식 후에도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21-11로 이기고 1게임을 가져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2게임에서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을 앞세워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김가은에게 반격의 틈을 주지 않은 채 21-10으로 2게임까지 따내면서 37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역사에 전례 없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도전을 이어간다.

중국 마스터즈는 200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차례 열렸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다.

특히 여자단식에서는 개최국 중국의 강세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까지 열린 18차례 대회에서 무려 14차례나 중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국 이외의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해 정상에 오른 선수는 저우미(홍콩), 오호리 아야(일본), 안세영뿐이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그중에서도 안세영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역사상 중국 이외의 선수가 두 차례 정상에 오른 것은 안세영이 처음이다.

안세영은 2024년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정상에 오르면서 자신의 이름을 역대 우승자 명단에 새겼다. 기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2025년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중국 선수들이 절대적인 강세를 보인 안방 대회에서 외국인 선수가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것 역시 안세영이 최초다.

이제 안세영은 한 단계 더 높은 기록을 바라본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사상 최초로 중국 이외의 선수로서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한다. 동시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은 중국 선수들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중국 선수 중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최다 우승자는 천위페이(세계 4위)다. 천위페이는 2018년과 2019년 연달아 우승한 뒤 코로나19 사태로 2020~2022년 대회가 열리지 않자, 대회가 재개된 2023년 다시 정상에 올랐다.

실제로 열린 대회만 놓고 보면 천위페이도 세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셈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3년 동안 열리지 않아 우승 연도는 2018·2019·2023년이다. 따라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다.

반면 안세영이 올해 우승하면 2024·2025·2026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정상에 올라 명실상부한 3년 연속 우승을 완성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김가은(세계 12위)을 게임스코어 2-0(21-11 21-1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성공하면 중국 선수들도 못해본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연합뉴스


또 천위페이와 함께 통산 3회 우승으로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에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중국 선수가 18차례 중 14차례 우승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중국의 간판스타와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까지 작성하게 되는 것이다.

중국 소후닷컴도 "한국 선수 안세영이 중국 마스터즈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을 높였다"고 했다.

안세영은 이제 대기록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5일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를 넘어선다면 6일 결승에서는 왕즈이(중국·세계 2위)-미야자키 도모카(일본·세계 9위) 경기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특히 중국 입장에서는 왕즈이가 결승에 오를 경우 안세영의 기록 달성을 저지할 마지막 주자가 된다.

반대로 왕즈이가 준결승에서 탈락하거나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패한다면 중국은 안방에서 한국 선수가 자국 선수들도 이루지 못한 '3년 연속 우승'의 새 역사를 쓰는 씁쓸한 모습을 지켜보게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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