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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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날벼락' 군면제 걸린 AG 큰일났다…"부상으로 명단 제외" 1군 경기 사라진 이유 나와→아시안게임 목전인데 괜찮나

기사입력 2026.09.04 16:47 / 기사수정 2026.09.04 16:47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양민혁이 지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가 부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테를로 임대로 지난 시즌 포츠머스와 코번트리 시티에서 보낸 아쉬운 시간들을 잊으려고 했던 양민혁의 올 시즌 초반 커리어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모양새다.

유럽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필수적인 병역 혜택이 걸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양민혁의 부상 소식은 분명한 악재다. 양민혁을 최종 명단에 승선시킨 이민성호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을 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소속 임대생들의 근황을 살펴보는 코너를 통해 양민혁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풋볼 런던'은 "양민혁은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의 베스테를로에서 뛰고 있는데, 현재는 팀을 떠난 루카 부슈코비치와 알피 디바인이 그곳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바 있다"면서도 "20세의 한국인 측면 공격수는 새 소속팀에서 첫 두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지난주 줄테-바레헴과이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둘 당시에는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시즌 초반부터 양민혁에게 어려움이 닥쳤다고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스테를로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은 KRC 헹크전에서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고, 이어진 롬멜전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45분여를 소화하는 등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었다.

그러나 합류 후 세 번째 경기가 될 전망이었던 줄테-바레헴전을 앞두고 베스테를로가 공개한 명단에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일각에서는 프리시즌 동안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양민혁이 벌써 베스테를로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명단에서 빠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양민혁이 경쟁에서 밀린 게 아니라는 점은 다행이지만, 부상 또한 좋은 소식은 아니다. 부상 정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부상 기간이 길어진다면 경쟁에서 멀어질 걱정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시안게임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민성호의 주축으로 활약해야 할 양민혁의 부상 소식은 이번 대회에서 병역 헤택을 노리는 양민혁 본인은 물론 대표팀에도 악재로 다가온다. 

윤도영, 이현주, 양현준, 엄지성 등 양민혁을 대체할 자원들이 많기는 하나 이민성호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만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려면 체력 안배를 위해서라도 양민혁의 존재는 분명 필요하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상 회복이 양민혁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베스테를로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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