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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cm 中 미녀스타 "미국서 못 나가" 날벼락!…우편 배송업체 재발급 여권 분실→황당 사유로 농구월드컵 출전 좌절

기사입력 2026.09.04 15:39 / 기사수정 2026.09.04 15:3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중국 여자농구대표팀의 핵심 센터 리위에루(201cm)가 여권을 분실하는 황당한 이유로 국제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댈러스 윙스 센터 리위에루가 중국 대표팀으로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대회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리위에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표팀 합류가 무산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중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발급받은 여권이 우편 배송 과정에서 분실됐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리위에루는 "중국 국가대표팀은 항상 내가 가치 있고 환영받는 선수라는 느낌을 갖게 해줬고, 중국을 대표하는 것은 언제나 엄청난 영광이었다"며 "다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 여권이 우편으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분실됐고,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며 "그동안 우리는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였고 가능한 모든 해결책을 찾아봤지만, 이번에는 운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위에루는 결국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그의 에이전트는 '디애슬레틱'에 리위에루가 미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확인했다.



리위에루의 이탈은 중국 대표팀에 적지 않은 타격이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여자농구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중국 대표팀 내 최다 득점자인 동시에 대회 전체 득점 6위에 올랐으며, 경기당 평균 17.7점을 기록했고, 평균 11리바운드로 대회 리바운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에 모두 출전했고, 2022년 월드컵에서는 중국의 은메달 획득에도 힘을 보탰다. 그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중국이 기대했던 경험 많은 골밑 자원이었다.

특히 리웨이루는 WNBA에서 보기 드문 중국 선수라는 점에서, 중국 내 여자 농구 인기와 더불어 201cm의 큰 키에 반해 귀여운 외모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미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같은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페이지 부커스와의 맞대결은 많은 농구 팬들이 기대하고 있었다.



중국은 미국과의 경기 이후 체코, 이탈리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사진=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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