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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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8패' KIA, 또 지면 상대전적 열세 확정…"점수를 확 한 번 내야 깨지는데" 꽃감독도 답답하다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6.09.02 18:29 / 기사수정 2026.09.02 18:29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창원, 김한준 기자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창원,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유준상 기자) "어쩔 수 없습니다. 닥공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2-7로 패하며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선발 중책을 맡은 제임스 네일은 6이닝 3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이날 KIA는 NC 마운드를 상대로 단 1득점에 그쳤다. 멀티히트를 달성한 타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KBO리그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하고 있는 김도영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실책 2개를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KIA는 2일 경기 전 기준 NC를 상대로 2승8패를 기록 중이다. 만약 2일 경기에서도 NC에 패배한다면 남은 맞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상대전적 열세를 확정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점수를 확 한 번 내야 깨지는데 대등하게 가면 또 뭔가 느낌이 안 될 것 같다. 그러면 안 좋은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어쩔 수 없다. 닥공으로 가야 할 것 같다. 1~2득점으로는 이기는 경기를 못 할 것 같다. 그냥 밀어붙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IA 김도영 정현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창원, 김한준 기자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IA 김도영 정현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창원, 김한준 기자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IA 김태군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창원, 김한준 기자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IA 김태군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창원, 김한준 기자


2일 경기에서 토다 나츠키를 상대하는 KIA는 박재현(좌익수)~고종욱(지명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해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최근 가래톳 통증을 안고 있었던 하주석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고종욱도 선발 출전한다. 이범호 감독은 "못 나왔던 선수들을 내보낸 것"이라며 "(하)주석이는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니까 선발로 기용했다. (고)종욱이는 좋다고 해서 어제 시험삼아 한 번 냈고 오늘은 본인도 잘 칠 수 있다고 하니까 한번 믿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전날 상대 팀 타자가 친 파울 타구에 발과 급소를 맞았던 포수 김태군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범호 감독은 "(김)태군이는 트레이닝 파트에서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다. 오늘 선발로 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포수는 매번 맞는 게 일상인데 급소나 이런 부위를 맞으면 막 머리가 삐쭉삐쭉 선다"며 "지금 태군이는 컨디션이 좋고, 준수는 별로 좋지 않다. 이겨야 한다"고 전했다.

선발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시라카와는 12경기에서 55⅓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4.88을 마크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7월 4일 광주 NC전에서 4이닝 4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창원, 김한준 기자
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창원, 김한준 기자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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