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2 20:05
연예

이연복, 영주권까지 해결해준다는데 미국행 거절…"엄청 후회해"

기사입력 2026.09.02 18:24 / 기사수정 2026.09.02 18:24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중식 셰프 이연복이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 선택을 꼽았다.

지난 1일 공격수 셰프 유튜브 채널에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이연복 셰프의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공격수셰프는 "미국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결국은 거절을 하셨다"면서 "지금도 가장 후회되는 선택 중 하나라고 들었다. 그때 그 선택은 왜 이루어졌고, 후회가 남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연복은 "그때 당시에 내가 (주한 대만) 대사관에서 그만둔다고 했다. 8년 정도를 일했는데 레시피에 대한 고민 같은 게 있었다"며 "또 그 당시에는 해외에 나가면 돈도 많이 번다는 유혹들이 되게 많았다. 그래서 대사한테 그만둬야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이에 주한 대만 대사 부부는 상의 끝에 이연복에게 미국에서 아들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일해보는 것을 제안했다. 이연복은 "그렇게 하면 영주권이나 비자 문제를 다 해결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그런데 그 얘기를 처음부터 했으면 괜찮은데, 그냥 조금만 더 있으면 어떻겠냐고 하면서 자기 비서를 통해 제안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연복이 계속해서 제안을 거절하자 대사 부부가 직접 이연복을 설득했으나, 이연복은 "이미 그만둔다고 했는데 받아들이기엔 자존심도 상하더라"고 말했다.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진짜 가고 싶었다. 그런데 이미 그만둔다고 몇 번이나 얘기했는데 받아들이기도 그렇고 해서 그만뒀다. 하지만 여태까지 살아오면서도 가끔씩 생각난다. 지금 내 인생이 어떻게 됐을까 싶으면서도 '지금의 이연복은 없겠지?' 싶다"고 전했다.

그는 "여기까지 오기 전에는 후회했지만, 지금 이렇게 비교해보면 나도 잘됐으니까 위로가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공격수셰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