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8회에는 폭염 속 그늘을 알려주는 앱을 개발한 유민준, 데뷔 30주년을 맞은 밴드 노브레인, 배우 하지원, 두리랜드를 37년째 운영 중인 임채무가 출연한다.
먼저 24세 서울대생 유민준은 군 전역 후 복학을 앞두고 개발한 무료 앱 '그늘로'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통학길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린 뒤 AI를 활용해 2주 만에 앱을 완성했으며, 현재 약 9만 명이 이용 중이라고 밝힌다.
어린 시절 컴퓨터를 분해하며 코딩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중학생 때부터 직접 앱을 만들었다고. 암석 판별 앱, 졸음 방지 앱, 쪽잠 지도 앱 등 독특한 아이디어도 소개하며 기술을 사회 안전과 연결하려는 생각을 들려준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1세대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도 출연한다. 이성우와 황현성은 '무도 가요제' 이후 17년 만에 유재석과 재회해 데뷔 비화와 활동기를 돌아본다.
특히 최근 방탄소년단 알엠(BTS RM)이 해외 인터뷰에서 노브레인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예술 한 번 할까요?"라며 러브콜을 보낸다. 이성우는 수능 도중 시험장을 나왔던 일화와 크라잉넛 객원 보컬 시절을, 황현성은 고교 후배 노홍철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 대표곡의 비하인드와 라이브 무대도 이어진다.
하지원은 3년 만에 다시 '유 퀴즈'를 찾는다. 유재석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분"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9세인 하지원은 최근 대학 생활과 음악방송 출연, MLB 시구까지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새내기 생활을 경험한 그는 24년 만에 '대학내일' 표지모델에 다시 나선 사연도 전한다.
실제 97학번인 하지원은 26학번 학생들과 어울리며 느낀 감정과 지나간 청춘을 마주한 순간도 털어놓는다. 6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 '비광'에서 톱스타에서 생계형 배우로 추락한 인물을 연기한 소감도 밝힌다.
23년 만에 '홈런' 무대를 재현한 뒷이야기와 시구 도전기도 공개한다. 하지원은 KT 최원준 선수에게 공을 맞힌 시구 비화와 한국 배우 최초로 MLB 펜웨이 파크 마운드에 오른 경험을 전한다. 동안 외모와 몸매 관리 비법, 뜻밖의 유체이탈 경험담도 공개할 예정이다.
임채무는 37년째 두리랜드를 지켜온 사연을 들려준다. 그는 1990년 5월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를 만든 뒤 190억 원의 빚과 부도 위기 속에서도 운영을 이어왔다고 밝힌다.
단역 배우 시절 촬영지 인근 계곡에서 아이들이 다치는 모습을 보고 놀이공원을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그는 전성기 당시 목동 상가와 여의도 집까지 처분하며 약 250억 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한다.
1,500평의 빈 땅에서 시작한 두리랜드는 현재 4층, 3,000평 규모로 확장됐다. 임채무는 공사 중 샤워실에서 생활하며 직접 현장을 챙겼던 일화도 털어놓는다.
개장 초 입장료 2천 원을 받다가 한 젊은 부부를 본 뒤 일주일 만에 매표소를 없앴다는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빚쟁이라고 보면 된다"고 담담하게 말하면서도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두리랜드를 지켜왔다고 전한다.
한 달 전기료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안전을 위해 수억 원대 놀이기구를 철거한 결정,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위한 특별 무대를 마련한 사연도 소개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