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여러 전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 UFC 파이터 세드릭스 뒤마스가 이번에는 관중석에서 팬과 난투극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셔독'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전 UFC 파이터 세드릭스 뒤마스가 경기장에서 난투극을 벌여 팬을 넘어뜨렸다"고 보도했다.
뒤마스는 지난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키아 센터에서 열린 킥복싱 대회인 '듀얼 아레나 1'에 참석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여러 경기가 펼쳐졌지만, 경기 이후 관중석에서 벌어진 몸싸움이 또 다른 화제로 떠올랐다.
'셔독'에 따르면 폴 밀러가 벤 아줄레이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둔 뒤 관중석에서 난투극이 발생했다.
경기 후 밀러 측 사단이 아줄레이 쪽을 향해 도발을 이어갔고, 해당 긴장감이 백스테이지로 이동하며 관중석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뒤마스가 조커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팬을 넘어뜨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후에도 몇 명의 팬들이 서로에게 주먹을 휘날리는 모습 역시 담겼다.
결국 보안요원들은 사람들 사이에 개입해 싸움을 말렸고,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어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뒤마스가 해당 관중을 붙잡아 바닥으로 강하게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겼으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뒤마스는 최근까지 UFC 미들급에서 활동했던 선수다.
다만 그는 7월 UFC 로스터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계약이 만료된 것인지, 방출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당시 뒤마스는 경기장 밖에서 법적 문제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
미국 'MMA 파이팅'에 따르면 뒤마스는 2025년 4월 플로리다주 에스캄비아 카운티에서 주거침입, 폭행, 전과자의 무기 소지 등 여러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에도 UFC에서 세 차례 경기를 치렀지만, 해당 사건이 지난 6월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처리된 후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후 검찰은 뒤마스에게 적용됐던 폭행, 5개 혐의 가운데 3개를 취하했고, 뒤마스는 무기 또는 탄약 소지와 20g 초과 마리화나 소지 등 2개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은 뒤마스에게 6개월의 가택연금을 명령했고, 48개월의 보호관찰도 내려졌다. 이와 함께 50시간의 사회봉사, 약물 남용 평가 및 권고된 치료 이행, 분노 관리 상담, 전일제 취업 유지 등의 조건도 부과됐다. 또한 무기나 총기를 소지할 수 없으며 사건과 관련된 비용도 납부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약 한 달여 만에 경기장이 아닌 관중석에서 또다시 몸싸움에 연루된 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마스는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공개된 보도에서 이번 몸싸움과 관련해 뒤마스가 추가로 어떤 법적 조치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UFC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