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2 02:07
연예

진선규♥박보경 "쌀 떨어지고 카드 막혔지만…월 30만원 중 3만원 십일조" (내가 매일 기쁘계)

기사입력 2026.09.01 18:14 / 기사수정 2026.09.01 18:14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선규, 박보경 부부가 쌀이 떨어지고 카드가 정지되는 생활고 속에서도 십일조를 했다고 털어놨다.

1일 오전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채널에는 '[방송최초] “여보, 정신 차려!” 청룡을 뒤집어놓은 진선규♥박보경 부부가 함께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진선규는 극단 생활 당시 한 달에 약 30만 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다른 공연이나 아르바이트를 해도 월 수입이 80만~110만 원 정도에 그쳐 생활이 넉넉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형편이 어려워진 데다 공연비 지급까지 늦어지면서 카드가 막혔다는 진선규는 "빚 갚고 한 달 살고 했던 시기였다. 집에 쌀이 떨어져서 쌀을 사려고 하니까 카드가 끊겼더라"고 고백했다.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그는 "근데 그때 보경이가 '괜찮아. 준우 오빠한테 가서 쌀 좀 빌려와'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보경은 당시 생활고 자체는 크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면서 "제가 더 힘들었던 순간은 집 근처 교회에 갔을 때였다. 그때는 헌금함을 돌리던 시기였다. 그날 만 원을 들고 나왔는데, 아이에게 쓰기 위해 챙겨나온 돈이었다. 그런데 헌금봉투를 돌리는 그 짧은 순간에 손을 펴지 말까 생각을 했다. 그래도 '안 되지' 하면서 돈을 내고 나오면서 눈물이 엄청 쏟아지더라"고 이야기했다.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그는 "제가 망설였던 그 1초가 너무 죄송해서 엄청 울고, 그 후로 헌금에 대한 부담이 커져서 그 교회에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쌀이 떨어진 것은 그냥 누구한테 빌리거나 엄마한테 얻으면 되지 싶었다"고 밝혔다.

그런 상황에서도 십일조를 냈다는 말에 대해서는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배웠고, 그 말씀 그대로를 받아들여서 '여보, 심일조는 꼭 해야 해'라고 했다. 그런데 남편이 30만 원 받아올 때 십일조로 3만 원을 냈는데, 남편이 단 한 번도 그거에 대해 뭐라고 토를 달지 않아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사진= '내가 매일 기쁘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