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랭하맨 SN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제주도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연이어 발견되는 가운데, 제주도 출신 크리에이터 뭐랭하맨(본명 김홍규)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뭐랭하맨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계정에 "최근 일들에 대하여"라는 글과 함께 릴스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뭐랭하맨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을 몇 가지 박제한 뒤 "최근에 저한테 악플이 1000개 이상 달린 것 같다. 뉴스에 나올 정도로 저에게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주도는 예로부터 세 가지 없는 섬이라고 해서 '삼무도'라고 불렸다. 거지와 도둑, 그리고 대문이 없다는 뜻"이라며 서로 도우면서 살았기 때문에 거지가 없었고, 굶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도둑이 없었고, 도둑이 없기 때문에 대문이 필요 없었다"고 설명했다.

뭐랭하맨
이어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살아왔고, 그래서 제주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섬이라고 믿으며 살아왔다"고 덧붙였다.
뭐랭하맨은 이와 함께 최근 제주에서 벌어진 여러 사건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요즘 제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저도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된다"며 "최근 일어난 사건들로 많은 사람이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이고, 저 역시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고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저한테 왜 이런 댓글을 다시는지 모르겠다"며 "저는 제주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제주에 제 가족들이 있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제주에서 계속된다면 걱정될 사람은 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저와 다른 제주도민분들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바라는 건 제주의 편을 드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편을 드는 것도 아니"라고 밝힌 뭐랭하맨은 "그저 지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들이 제주도민에게도, 제주 밖에 계신 분들에게도 더 이상 어떤 물음표 하나 남지 않도록 명명백백히 밝혀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제주에서는 발생한 30대 여성 장모 씨 실종 사건을 비롯한 각종 실종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도 관련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진= 뭐랭하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