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은 박위 부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TX 역에서 겪은 휠체어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한 뒤 비판받고 있는 유튜버 박위의 채널 구독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다음 날 사과를 전했던 박위는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31일 오전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구독자 수는 95만7000여 명으로 나타나 있다.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위에게 '100만 유튜버' 타이틀을 안겨줬던 '위라클' 채널은 이번 논란 이후 100만 명 선이 무너진 데 이어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박위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KTX 하차 과정에서 휠체어가 넘어지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한 뒤 불거진 논란은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고 직후 정중히 사과한 사회복무요원 등의 모습까지 공개한 것을 두고 과도했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박위는 22일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고 정중하게 사과해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박위 유튜브
박위의 사과 이후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고, 박위가 채널 게시판에 올린 사과문에는 현재까지 4만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 사이 예정됐던 박위의 강연 일정이 잇따라 취소됐고, 지난 27일에는 서울시 홍보대사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위는 지난해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내년 6월까지 임기를 남겨두고 있었지만, 약 10개월을 앞두고 사임 의사를 전했다. 서울시 측도 박위의 의사를 존중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박위의 과거 행적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여러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위는 22일 사과 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박위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힐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위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