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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김부장' 소지섭에게 종일 맞은 날, 평생 못 잊어" (볼드페이지)

기사입력 2026.08.31 09:53 / 기사수정 2026.08.31 09:53

배우 주상욱
배우 주상욱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주상욱이 '김부장'을 현재의 인생작으로 꼽으며 소지섭과의 액션 장면을 회상했다.

주상욱은 최근 글로벌 미디어 볼드페이지(BoldPage)의 인터뷰 콘텐츠 '글로벌 큐즈(Global Q's)'에 출연해 '김부장' 이후 달라진 일상부터 소지섭과의 액션 촬영 비하인드, 가족 이야기, 글로벌 활동에 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주상욱은 지난 7월 25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악역 주강찬 역으로 열연했다.

'최근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주상욱은 "늘 가던 곳에서 갑자기 알아봐 주시기 시작했다. '자이언트' 잘 봤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요즘에는 '김부장' 잘 봤습니다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배우 주상욱
배우 주상욱


이어 "인생작은 앞으로 계속 만들어가야겠지만 지금은 '김부장'이다. 사람들이 배역 이름까지 기억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 주강찬이라는 이름까지 기억해주는 반응에는 '그냥 주강찬으로 개명해야 하나' 싶다. 성도 똑같이 주 씨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과의 액션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주상욱은 "액션은 맞고 때리는 것보다 두 배우의 합이 중요하다"며 소지섭이 촬영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특히 하루 종일 이어진 액션 촬영을 떠올리며 "(소지섭에게) 맞았던 그날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 시간이 부족해 일부 액션 장면이 생략됐다는 그는 "시간이 있었으면 야식 먹고 또 맞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78년생인 주상욱은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2017년 배우 차예련과 결혼해 슬하에 2018년생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배우 주상욱
배우 주상욱


아내 차예련과 한 작품에 출연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상욱은 "조건은 촬영 중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냥 쑥스러워서 못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살 딸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전하며 "현실에서는 거의 딸을 위해 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생활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30대에는 하루라도 촬영을 안 하면 초조했다. 지금은 마음이 편안하다. 오히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상욱의 인터뷰는 볼드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볼드페이지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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