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故 이용주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30일 김재우는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합니다… 용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을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자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였어요…"라며 故 이용주의 생전 모습을 기억했다.
김재우는 "오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주가 떠나는 길을 배웅해 주고 왔습니다.. 혼자 청승맞게 앉아있으면 혹여 녀석이 제 앞에 한번 앉아줄까 한참을 머물다 돌아왔습니다.."라며 '푸른거탑'에서 호흡을 맞춘 故 이용주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용주는 29일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이용주는 1982년생으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tvN '푸른거탑' 시리즈에서 신병 역할로 인상을 남겼으며 '안녕, 프란체스카', '막돼 먹은 영애씨' 시리즈, '식샤를 합시다', '황금거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용주는 2020년 '푸른거탑'에 함께 출연했던 정진욱과 유튜브 채널 '짬타이거TV'를 개설했으나, 5년 전을 끝으로 업로드가 멈췄다. SNS 활동 역시 지난해 12월에 멈춰 있던 가운데 갑작스러운 비보로 안타까움을 더한다.
사진= 김재우, 故 이용주,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