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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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챔피언 맞아?" UFC 직행 특혜 후 2연패…그런데 대반전! 가이 아사쿠라, 완벽 헤드킥 'UFC 2연속 피니시 폭발'→"이제 큰 상대 원한다"

기사입력 2026.08.30 01:09 / 기사수정 2026.08.30 01:0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RIZIN 밴텀급 챔피언 출신 카이 아사쿠라가 UFC에서 2경기 연속 KO승리를 만들어냈다.

UFC 입성 이후 첫 연승이다. UFC 데뷔 이후 플라이급에서 2연속 패배를 당한 그가 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에는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사쿠라는 29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누르마고메도프 vs 송야동'에서 아오리치렁(중국)을 상대로 2라운드 34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초반 두 선수는 신중하게 거리를 재며 탐색전을 벌였다. 아사쿠라는 전진하면서 몸통에 훅을 꽂은 데 이어 위쪽으로 왼손을 적중시켰다. 아오리치렁은 케이지 중앙으로 돌아왔고, 아사쿠라는 로우킥을 맞혔다.

이후 아사쿠라의 실수로 아오리치렁의 눈에 손가락이 들어가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된 뒤에는 아오리치렁도 몇 차례 레그킥을 시도하며 반격했다. 라운드 후반 아사쿠라는 다시 압박을 시작했다. 상대를 펜스로 몰아붙인 뒤 클린치 싸움을 시도하면서 1라운드를 앞서나갔다.

승부는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빠르게 끝났다. 아사쿠라는 시작 직후 오른손 페이크 모션 이후 강력한 왼발 헤드킥을 적중시켰다. 아오리치렁이 그대로 쓰러지자 아사쿠라는 곧바로 달려들었다.

이어진 그라운드 상황 강력한 파운딩을 연이어 퍼부었고,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아사쿠라의 TKO 승리가 선언됐다.



아사쿠라는 과거 일본 격투 단체 'RIZIN'에서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선수다.

해당 커리어를 바탕으로 UFC 진출 이후 플라이급에서 즉시 타이틀 도전 기회를 받았지만 패했고, 이후 팀 엘리엇에게도 패하면서 UFC 첫 두 경기에서 연달아 고배를 마셨다.

이후 RIZIN의 수준을 의심하는 격투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밴텀급으로 올라섰고, 지난 5월 카메론 스모더먼을 KO로 꺾으며 UFC 첫 승을 신고했다.

아오리치렁과의 대결은 아사쿠라가 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두 번째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아사쿠라는 자신의 장점인 타격과 거리 조절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아오리치렁이 경기 초반부터 고전할 정도로 아사쿠라의 스피드가 돋보였고, 아사쿠라는 서두르지 않고 상대의 움직임을 살피다가 결정적인 순간 헤드킥으로 승부를 끝냈다.

특히 이번 승리는 아사쿠라가 밴텀급에서 두 경기 연속 피니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UFC 승리를 KO로 장식한 데 이어 이번에도 KO/TKO를 기록하며 체급을 올린 이후 연속해서 강렬한 승리를 거뒀다.

아사쿠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자신의 타격이 최고라고 강조하면서 다음 경기에서는 큰 상대와 맞붙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승리는 아사쿠라의 통산 18번째 피니시이기도 하다.


사진=UFC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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