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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신문기자 父, 6·25 전쟁 때 헤어져…북한서 재혼해 3남 1녀" (데이앤나잇)[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8.30 06:5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데이앤나잇' 임현식이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임현식과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현식은 신문사 기자였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6살 때 6·25 전쟁이 발발했다. 당시 신문기자 7~8명이 취재차 북한으로 갔다"라며 "결국 아버지는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지 못했다. 아버지를 비롯한 다른 분들도 뒤죽박죽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렇게 평생 남편을 기다렸다는 임현식의 어머니.

'동치미' 방송 캡처.
'동치미' 방송 캡처.


이후 임현식은 이산가족 만남 추진 정책을 통해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방송국을 통해 아버지의 상황을 들어보니 슬하에 3남 1녀가 있더라"라고 전했다.

알고 보니 임현식의 아버지가 북한에서 재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 살고 있었던 것.

임현식은 "그 소식을 듣고 나는 도저히 북한에 갈 수가 없더라. 내가 (아버지를) 데리고 나올 수도 없고, 내가 아버지 옆에서 살겠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 아니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중에 어머니한테 3남 1녀라는 얘기까지 하고 아버지의 가족사진은 한참 뒤에야 보여드렸다"며 "어머니가 '너 이 동생을 다 어떻게 할래' 이러시더라.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네가 다 거둬야 한다'고 하셨다"고 얘기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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