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BNK 피어엑스(이하 BFX)가 한진 브리온(이하 한진)과의 풀세트 혈투 끝에 3:2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 티켓을 획득, 라이즈 그룹의 왕으로 군림했다. 반면 한진 브리온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8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인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외나무다리 매치에서 BFX가 한진을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BFX가 크산테·자르반 4세·신드라·시비르·카르마를, 레드 진영의 한진이 올라프·리 신·라이즈·이즈리얼·바드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양 팀이 킬을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 속에 BFX가 조금씩 킬 우위를 점해나갔고, 드래곤 한타 승리를 기점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한진의 정글 교전에서는 '클리어'가 상대 덮침을 역으로 활용해 상대를 끌어들이며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기세를 탄 BFX는 드래곤 4스택을 완성함과 동시에 상대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BFX가 럼블·나피리·트위스티드 페이트·칼리스타·레나타를, 레드 진영의 한진이 애니비아·녹턴·오로라·케이틀린·니코를 기용했다.
경기 초반 '로머'가 2킬을 득점하며 한진이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를 바탕으로 '로머'와 '테디'의 딜러 라인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다.
바텀에서는 '기드온'의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을 발판 삼아 상대 인원을 모두 잘라냈고, BFX 블루 지역 교전에서도 '남궁'의 궁극기가 적중하며 승기를 굳혔다.
BFX의 반격을 차단한 한진은 바론 버프까지 확보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진이 케넨·트런들·제이스·드레이븐·밀리오를, 레드 진영의 BFX가 베인·오공·갈리오·루시안·유미를 지목했다.
초반 BFX가 '랩터'의 바텀 갱킹과 '태윤'의 킬 획득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한진 역시 '캐스팅'의 활약으로 상대 '클리어'를 연이어 잡아내며 반격에 나섰다.
바텀 교전에서 '테디'의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운 한진은 드래곤 3스택과 바론 버프를 연달아 챙겼고, 그대로 상대를 밀어붙이며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진이 레넥톤·판테온·아리·자야·룰루를, 레드 진영의 BFX가 아트록스·마오카이·오리아나·유나라·노틸러스를 선택했다.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던 중, 드래곤 한타에서 '클리어'의 견고한 버티기와 함께 '테디'를 제압한 BFX가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했다.
이어 열린 미드 한타에서도 교전 대승을 거둔 BFX는 '빅라'의 성장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BFX는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는 블루 진영의 BFX가 이렐리아·니달리·빅토르·진·쉔을, 레드 진영의 한진이 암베사·스카너·오리아나·카이사·렐을 기용했다.
초반 집중 견제를 받던 '클리어'가 복구에 성공하면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불리했던 구도를 깨뜨린 BFX는 '클리어'와 '랩터'의 급속 성장을 발판 삼아 전령을 확보하고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냈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연속해서 승리하며 확실하게 기세를 잡았다.
전방위적으로 한진의 타워를 철거한 BFX는 드래곤과 바론을 독식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진이 바텀 한타에서 마지막까지 분전했으나, '랩터'가 트리플 킬을 올리며 상대의 반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결국 넥서스를 파괴한 BFX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을 최종 확정 지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