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 이지현이 과거 무리했던 스케줄을 회상했다.
27일 이지현 유튜브 채널 '현생모드퀸지현'에는 '쥬얼리's 언니즈 박정아&이지현 | 이제야 밝히는 그 시절 쥬얼리 활동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정아와 이지현은 쥬얼리로 활동하며 전국을 오갔던 바쁜 시절을 떠올렸다.
박정아는 "서울, 대구, 마산, 부산, 서울, 해남. 다 같이 가는 동안 자고, 일어나서 문 열어주면 내려서 무대했다. 또다시 차 타고 자고 일어나면 행사했다"고 당시 살인적인 스케줄을 회상했다.
특히 그는 "행사장 가면 빨간 경광등이 있지 않나. 그걸 하나 차에 놓고 다녔다"며 "야만의 시대였기 때문에 우리가 급하거나 빨리 가야 하면 창문을 열고 경광봉을 흔들면서 갔다"고 털어놨다.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쥬얼리 활동 당시 대구에서 마산으로 이동해야 했다고 회상한 박정아. 그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방송 펑크 위기였다"며 "진짜 타이어 타는 냄새를 맡으면서 갔다"고 말했다.
이지현 역시 "현장에서 운전하는 매니저를 재촉하는데 1분마다 한 번씩 전화가 왔다"고 덧붙이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박정아는 결국 예정된 시간보다 15분가량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며 "우리 딱 내려서 무대에 올라가려고 하는데 매니저 오빠가 탄내 나는 바퀴 옆에 털썩 주저앉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진짜 안 되는 스케줄이었다. 5분만 더 늦었으면 펑크라고 했다"며 "이게 뭐라고.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아니지 않나. 그 오빠는 우리 4명의 목숨을 뒤에 쥐고, 자기 목숨도 쥐고 운전을 하는 것"이라고 돌아봤다.
사진 = 유튜브 '현생모드퀸지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