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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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00억대 광고 소송 첫 승...미도 5억 7000만원 반환 청구 전부 기각

기사입력 2026.08.27 18:09 / 기사수정 2026.08.27 18:09

김수현, 엑스포츠뉴스DB
김수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수현이 100억 원대 광고 분쟁 법정 싸움에서 처음으로 승소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방성훈 엘케이비평산 변호사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이날 미도 측의 청구를 전부 기각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났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동부지법은 시계 브랜드 미도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낸 5억 7000만 원 규모의 계약금 반환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방 변호사는 "현재 김수현 씨와 소속사를 상대로 여러 건의 위약금 소송이 제기되어 있는데, 이번 사건이 첫 번째로 판결이 났다"며 "미도는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이 아닌 사용하지 못한 기간의 모델료만 돌려달라는 가장 보수적인 소송을 냈다. 그런데도 전부 기각이 된 만큼, 훨씬 강한 귀책사유를 전제로 한 나머지 소송들은 더 받아들여지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피고(김수현)에게 귀책사유가 없어 (모델료) 반환 청구가 어렵다고 판단한 최초의 사례인 것 같아서 유의미한 판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는 2020년부터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다. 2024년 11월 계약금 9억 원을 지급하고, 1년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폭로 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남은 기간의 계약금 반환 소송도 청구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5월 가세연의 폭로가 허위라고 판단했고,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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