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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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h 공에 놀라더라" NC 2007년생 신인 신재인 2군행, 사령탑이 직접 밝힌 이유…"폼 문제 없다, 경기 많이 하면서 적응해야"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8.27 18:26 / 기사수정 2026.08.27 18:26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2007년생 신인 신재인과 최요한에게 1군 경험을 잠시 뒤로하고 퓨처스리그에서 더 많은 실전을 소화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두 선수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당장의 1군 동행보다 꾸준한 경기 출전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NC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이번 잠실 원정에서 NC는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지난 25일 1차전에서 연장 10회말 홍창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4-5로 패했고, 26일에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0-8로 완패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진 NC는 지난 주중 창원 두산 베어스전과 주말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3연속 루징시리즈가 확정됐다. 시즌 성적은 48승58패2무, 승률 0.453으로 8위다.



스윕패를 피해야 하는 NC는 이날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내야수 신재인과 좌완 투수 최요한을 말소하고 한재환과 이준혁을 등록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호준 감독은 2007년생 신인 두 명의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먼저 좌완 최요한에 대해 "어제 우리 좌완(최요한)도 8일 만에 등판한 거고, 어느 정도 가능성은 확인했다. 2군에서 좀 던지게 하려고 말소했다"고 밝혔다.

신재인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 이 감독은 "재인이도 마찬가지다. 1군 인원이 많아지다 보니 2군에 가서 경기를 많이 하라고 보냈다.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신재인에게 필요한 과제로는 빠른 공과 변화구에 대한 적응을 꼽았다.

이 감독은 "재인이 같은 경우는 아직 변화구에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 150km/h 정도 스피드로 날아오는 공들에 놀라더라"며 "코치에게도 '분명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더 빠르게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게 잘 해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군에 가서 경기도 많이 하고, 2군에도 많은 투수들이 있으니까 좀 더 그런 부분에 적응했으면 해서 보냈다. 특별히 폼을 고쳐야 한다던가 하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신재인의 큰 스윙 역시 장점을 살리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바라봤다.

이 감독은 "1군 투수들은 요즘 150km/h씩 다 던지지 않나. 2군에 가서 타이밍을 맞추거나 스윙을 조금 줄이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스윙) 아크가 크긴 크다.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타이밍이 늦는 선수에게는 오히려 약점이 된다. 그런 부분들을 타격 코치가 다 이야기해서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NC는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블레인(1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안중열(포수)~박시원(우익수)~천재환(좌익수) 순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와 비교해 권희동, 이우성, 김형준이 라인업에서 빠지고 최정원, 박시원, 안중열이 나서게 된 점이 차이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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