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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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가 안 좋다고…" LG 선발진 날벼락, 좌완 송승기 '굴곡근 염증' 2주 이탈→김윤식 28일 롯데전 대체 선발 낙점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8.27 18:25 / 기사수정 2026.08.27 18:25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66일 만에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올라탄 LG 트윈스가 선발진의 뜻밖의 부상 변수를 맞았다. 

좌완 송승기가 팔꿈치 염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김윤식이 오는 28일 대체 선발로 나선다.

LG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25일 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0회말 홍창기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6일에는 선발 임찬규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오스틴 딘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8-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부터 3연승을 달린 LG는 66일 만이자 후반기 첫 3연승에 성공했다.

NC와의 위닝시리즈까지 일찌감치 확보하면서 이날 6월 19~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처음으로 시리즈 싹쓸이에 도전한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선발진에 악재가 발생했다.

LG는 이날 좌완 선발투수 송승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송승기 선수는 좌측 팔꿈치 굴곡근 염증으로 재활에 2주 정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염경엽 LG 감독도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송승기의 상태를 설명했다.

염 감독은 "송승기가 그제 캐치볼을 하면서 팔꿈치가 좋지 않다고 했다. 오늘도 좋아지는 느낌이 없다고 해서 병원에 갔다"며 "염증이 있다고 하니 한 2주 정도 쉬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승기의 빈자리는 좌완 김윤식이 메운다. LG는 오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윤식을 대체 선발로 투입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승기의 자리에는 (김)윤식이가 들어간다. 그나마 2군에서 100개 이상 투구를 세 번 가까이 진행한 바 있다. 준비를 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떨어졌던 감각 등을 익히려고 투구수를 늘렸던 것이다. 본인도 느낌이 좋다고 한다"며 "그리고 윤식이는 신인이 아니다. 항상 가을에 잘하기도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윤식에게는 약 한 달 만의 1군 마운드다. 김윤식의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지난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었다.

선발 등판을 기준으로는 지난 6월 11일 잠실 SSG 랜더스전 이후 처음이 될 예정이다.

한창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점에서 선발 한 자리가 갑작스럽게 비었지만, LG로서는 이미 선발 경험을 갖춘 김윤식이 퓨처스리그에서 충분한 투구수를 소화하며 준비해왔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송승기의 이탈이 2주 이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윤식이 다시 얻은 기회에서 선발진의 공백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메워줄지가 LG의 향후 마운드 운영에 중요한 변수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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