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위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유튜버 박위가 '공익 저격' 파문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추가 대응 없이 댓글창을 닫고 불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 하차 과정에서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환경 개선과 재발 방지 차원이라고 강조했지만, 사회복무요원을 저격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비난 여론은 점차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문제의 영상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게재했다.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박위였지만, 이번 논란으로 며칠 사이 구독자 3만 명이 빠져나갔으며 아내 송지은 역시 SNS에서 비난 댓글과 악플에 시달렸다.
또한 예정된 일정도 잇따라 취소됐다.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던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가 최근 논란의 여파로 취소됐으며, 27일 예정됐던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도 열리지 않게 됐다.
박위를 향한 비난 여론은 갈수록 거세졌고, 아내 송지은이 SNS 댓글 기능을 제한한 데 이어 박위 역시 유튜브 댓글창을 제한했다. 또한 SNS 댓글 기능도 함께 제한한 상태다.
그런 가운데 박위의 강연료 또한 다시 주목받았다. 지난 4일 서울 강남문화재단이 공개한 계약 현황에 따르면, 오는 28일 예정되어 있던 1시간 강연을 위해 박위와 935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적지 않은 강연료를 받을 예정이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박위를 향한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고 재발 방지라는 취지로 시작된 영상이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으로 번진 데 이어 구독자 이탈, 아내 송지은을 향한 악플, 예정된 일정 취소와 강연료 재조명까지 연쇄적인 후폭풍으로 이어진 상황.
박위와 송지은이 댓글 기능을 제한한 채 별다른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박위가 침묵을 깨고 다시 한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위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