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교환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구교환이 이번엔 '부활 능력'을 갖춘 취업준비생 '석환' 역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이하 '부활남') 제작보고회가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백종열 감독(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가 자리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교환은 최근 '만약에 우리'와 '군체'에 이어 '부활남'까지 연이어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군체(연상호 감독)'가 59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부활남'으로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구교환은 "영화를 개봉한다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일이고, 기분 좋은 부활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도 너무 설레고 데이트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구교환과 신승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이어 '부활남'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선 작품에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 새로운 캐릭터와 관계로 재회한 만큼 달라진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쏠렸다.
구교환은 "저희는 항상 이직을 하는 직장인데, 새로운 현장에서 신승호 씨를 만나니까 다른 매력을 보게 됐다"며 "액션 신에서 눈을 서로 마주치면서 멜로 연기하듯 서로를 바라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석환이 거듭 부활할수록 한층 강해지는 액션이다.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과정에 따라 액션의 방식과 규모에도 변화를 줬다.
구교환은 "감독님께서 준비한 콘셉트의 액션들을 수행하는 게 중요했고, 무술팀들에게 안무 배우듯 잘 배우자고 생각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가 진짜로 때리는 게 아니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서로 눈을 보며 안무하듯이 움직이는 게 액션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을 잘 흘려보내고, 춤처럼 잘 만들어가려는 입장이었다. 석환이 부활할수록 능력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같은 액션이라도 아날로그한 액션도 있고, 기술의 도움을 받은 액션도 있다"고 예고했다.
화려한 액션을 이끌면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액션팀을 향한 공도 잊지 않았다.
구교환은 "때리는 사람보다 맞는 사람이 중요하다. 그 분들이 얼마나 타격감 있게 해주시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함께 그 장면을 만들어주신 동료 배우분들과 액션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활남'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 분)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