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9 04:20
연예

BIFAN, 장애인 AI 창작자 키운다…기획부터 영상 제작까지

기사입력 2026.08.26 13:20 / 기사수정 2026.08.27 08:3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부천시와 손잡고 장애인의 인공지능(AI) 영상 창작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마다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장애인 멘티 10명과 비장애인 멘토 5명이 함께 교육에 참여하여 강사의 지도에 따라 단편 AI 영상을 직접 제작한다.

교육은 AI를 활용한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부터 AI 이미지·비디오 생성 기술, 음성 및 편집까지 영상 제작 전반을 실습 중심으로 다루며, 수강생 각자의 독창적인 AI 단편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이는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영상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스토리를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과정이 단순 단발성 워크숍에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교육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료생 대상 AI 영상 창작 동아리 구성 및 연계 지원 등 창작자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후속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BIFAN 관계자는 “지난해 AI 기술을 통해 장애인 수강생들이 보여준 창작 열정과 작품의 깊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20시간으로 확장된 올해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창작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5년간 1만 명의 AI 창작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AI영상교육센터부천’은 운영 첫해인 2025년 총 20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