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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콘사 이전에 김민재 원했다" 맨유·빌라·노팅엄까지 줄줄이 관심…KIM 대답은 '잔류'→PL 명문 4곳 제안 모두 거절

기사입력 2026.08.26 12:19 / 기사수정 2026.08.26 12:1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김민재를 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까지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적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어 아스널 역시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빌라로부터 에즈리 콘사 영입을 확정하기에 앞서 김민재의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

아스널이 수비진 보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민재를 후보로 검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민재 측의 반응은 빠르고 명확했다.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가 아스널의 제안을 즉각 거절했고, 결국 아스널은 김민재 대신 콘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를 둘러싼 관심은 아스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올여름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김민재의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노팅엄 포레스트, 빌라 역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특히 맨유는 여전히 김민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2일 "지난 몇 달 동안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이 있었지만, 한국인은 2026-2027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 축구의 절대적인 거물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상황을 계속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기회가 생기면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빌트'의 축구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폴크 역시 맨유의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바이에른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과 관련된 보도에는 어느 정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의 상황에 대해 "그는 맨유의 명단에 있다. 그들은 항상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민재 본인은 맨유의 관심에 흔들리지 않고 있다.

맨유를 포함한 모든 잉글랜드 구단의 관심이 꺼진 데에는 김민재가 뮌헨에 남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힌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현재 뮌헨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주전 경쟁을 포기하지 않고 팀에 남아 경쟁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자 역시 김민재가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있으며 뮌헨 또한 이적을 강요할 생각도 없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잔류는 뮌헨 구단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상황으로 평가됐다. 뮌헨이 한 시즌 동안 경험 많은 센터백 두 명만으로 모든 대회를 치를 수 없기 때문이다.

폴크 역시 "모든 대회에서,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대한 멀리 가고 싶다면 김민재 같은 선수를 보유하는 것이 결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여름 김민재의 상황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적지 않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여름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할 가능성을 꾸준히 거론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여러 구단의 문의를 거절하면서 잔류를 택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실제로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2026-2027시즌 첫 공식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2-1로 꺾었고, 시즌 첫 공식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 역시 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결국 김민재에게 올시즌은 또 한 번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유럽 정상급 구단들의 관심을 뒤로하고 뮌헨 잔류를 선택한 만큼, 앞으로 주어지는 출전 기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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