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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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비행기 지연, 내부 영상 떴다…"죄송합니다" 연신 사과, 아이 울음소리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26 08:41 / 기사수정 2026.08.26 08:41

사진=네이버 카페 '괌 자유여행 길잡이', 박수홍이 사과하는 모습
사진=네이버 카페 '괌 자유여행 길잡이', 박수홍이 사과하는 모습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수홍 가족의 괌행 항공편 하차·재탑승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이 박수홍이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연신 사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네이버 '괌 자유여행 길잡이' 카페에는 '출국부터 입국까지 너무 힘들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당시 박수홍 가족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다며 "프레스티지석에 이용식 가족분들과 박수홍 가족분들이 타셨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작성자는 "딜레이 없이 출발 직전 박수홍 아저씨 아기가 정말 심하게 울더라. 박수홍 아저씨가 아기가 너무 울어서 내려야겠다고 하셨다"며 "법무팀 와서 상황 말씀 드려야 한다고 50분에서 1시간 걸리는 중. 아기가 조금 진정 되어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수홍 아저씨가 죄송하다고 계속 인사하셨다. 이코노미 분들은 영문도 모르셨을 것"이라며 당시 박수홍이 승객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박수홍이 프레스티지석에 앉아 있는 주변 승객들을 향해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뒤이어 박수홍의 딸로 추정되는 아이의 울음소리도 들려 당시 기내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작성자는 댓글을 통해서도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는 박수홍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었다며 "죄송하다고 계속 말씀하시더라. 애기니까 우는 건 당연한건데 프레스티지석이 만석이라 승무원 분들이 더 힘드셨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내리는 줄 알았는데 아기가 잠잠해져서 그냥 가시더라. 이코노미 분들이 힘드셨을 거다. 프레스티지석은 상황을 알아서 다들 잠잠하게 기다렸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박수홍
박수홍


앞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박수홍 가족의 항공기 탑승과 관련한 글이 확산됐다. 박수홍 가족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415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박수홍 내렸다 탔다 논란. 대한항공 1시간 지연'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박수홍의 어린 딸이 기내에서 계속 울자 가족이 항공기에서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항공사 측이 이들의 위탁수하물을 찾는 등 하차 절차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수하물을 내리는 과정에서 아이가 진정됐고, 박수홍 가족이 다시 탑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재탑승이 이뤄졌다는 것이 작성자의 설명이다. 이미 내려진 수하물을 다시 싣는 작업까지 진행되면서 항공기 출발이 1시간가량 늦어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 대한항공 KE415편은 당초 오전 10시 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약 70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박수홍 가족의 행동을 두고 '민폐'라는 지적과 함께 재탑승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다만 해당 항공편의 지연 사실은 확인됐지만, 박수홍 가족의 하차 및 재탑승이 지연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와 이 과정에서 별도의 특혜가 있었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박수홍 가족의 하차 및 재탑승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박수홍이 기내에서 직접 승객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당시 상황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네이버 카페 '괌 자유여행 길잡이', 박수홍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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