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위-송지은.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가 CCTV 공개 논란으로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홍보대사 해촉 여부를 검토해달라는 민원까지 제기됐다.
25일 국민신문고에는 박위의 서울시 홍보대사 해촉 사유 해당 여부와 직무 접합성을 공식적으로 검토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민원은 현재 서울특별시 홍보기획관 홍보담당관실에 접수된 상태다.
민원인은 서울시 홍보담당관실 담당자와의 통화에서 서울시 측이 이번 사안을 가볍게 보고 있지 않으며 현재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위는 지난해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2년으로 내년 6월까지 활동이 예정돼 있다.

'위라클' 채널 캡처.
박위를 둘러싼 CCTV 공개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와 관련된 민원까지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휠체어 리프트 이용 중 낙상 사고를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박위는 하차용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넘어졌다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박위는 안전사고 예방과 이동 환경 개선을 위해 CCTV를 공개했다고 밝혔지만,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사회복무요원에게 고의가 없었고 현장에서 박위에게 거듭 사과한 상황에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 개인의 실수가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해 이른바 '박제'했다는 지적이다.

'위라클' 채널 캡처.
결국 박위는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하고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 이후에도 101만 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97만 명대로 떨어졌고, 예정된 강의도 취소되는 등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위라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