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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는 장애인 안전, 하영은 친일 이슈…논란이 남긴 또 다른 화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25 20:48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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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튜버 박위와 배우 하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각 장애인 이동 환경과 안전 문제, 친일 청산 문제가 또 다른 화두로 떠올랐다.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휠체어를 탄 박위가 하차용 경사로를 이용하던 중 이를 고정하고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안전사고 예방과 이동 환경 개선을 위해 영상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직후 박위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자신을 돕는 과정에서 발생한 한 차례의 실수였고 사회복무요원이 현장에서 사과했음에도, 해당 장면이 담긴 CCTV를 100만 명 규모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당시의 분노를 드러낸 것은 지나쳤다는 지적.

박위는 결국 논란 당일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후 구독자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지고 예정됐던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취소되는 등 후폭풍도 이어졌다.

박위의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과 별개로, 사고를 통해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과 안전 문제도 함께 관심을 받았다. 실제 낙상 사고가 발생했고, 공개된 영상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가 KTX에서 내리기 위해 별도의 경사로와 현장 인력의 도움을 받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박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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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사로를 사람이 직접 고정하고 승하차를 돕는 과정이 공개되면서, 이용자뿐 아니라 도움을 제공하는 현장 인력까지 보다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일각에선 박위 개인을 향한 비판과는 별개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장애인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험과 개선 필요성도 언급됐다.

하영을 둘러싼 논란에서는 친일 청산이라는 오래된 문제가 다시 화두에 올랐다.

하영은 지난 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부가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소개했다. 이후 그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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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상호가 1916년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졌다. 하영 측은 당초 관련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추가 확인을 거쳐 해당 기록이 실제 존재한다며 입장을 정정하고 사과했다.

논란의 여파로 넷플릭스 '이런 엿 같은 사랑' 홍보를 위해 예정됐던 하영의 인터뷰가 취소되는 등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에서 하영 개인을 향한 비판과 별개로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이 알려지면서 친일 문제 역시 화두로 떠올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위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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