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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둘러싼 조작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25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의 여행이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진행됐다고 밝히며 조작 의혹에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두 달간 쉴 새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온 전현무가 이틀간의 휴가를 얻어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전현무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챙겨 공항으로 향했다. 출국편을 살펴보다 비행기 시간이 맞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여행지로 결정했고, 공항에서 항공권을 발권한 뒤 숙소와 현지 렌터카를 예약하는 과정까지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해외 촬영을 진행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다수의 제작진이 동행하는 해외 촬영이라는 점과 현지에서 곧바로 렌터카를 빌려 운전한 장면 등이 거론되면서 사전에 계획된 여행이 아니냐는 '조작 의혹'으로 번졌다.
실제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일부 누리꾼들은 현지에서 운전하기 위해 별도의 면허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관광청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촬영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전현무가 카자흐스탄 출발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가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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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이 같은 문제로 현지에서 피해를 보는 국민이 많다며 관련 내용을 다시 안내해 방문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촬영 지원 및 협찬 의혹도 부인했다. 제작진은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앞으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입니다.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입니다.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였습니다.
대사관 측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로 현지에서 피해를 보는 국민이 많아, 다시 한번 안내해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아울러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앞으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좀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습니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