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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코페' 열기 부산 전역으로…'코미디 스트리트' 성황리 진행 중

기사입력 2026.08.25 17:11 / 기사수정 2026.08.25 17:11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산 전역을 웃음과 유쾌한 에너지로 물들이고 있다.

‘부코페’는 지난 21일 개막, 대세 코미디언 양상국의 MC로 화려한 블루카펫을 진행했다.

같은 날 지석진의 노련한 진행과 함께 개막공연이 펼쳐졌다. 세상을 떠난 고(故) 전유성 추모 영상부터, 밴드 QWER의 축하 공연까지 이어졌다.

뒤이어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 ‘갈갈이 개그콘서트: 레전드의 귀환’, ‘B급 청문회’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미디 스트리트’가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까지 예고돼 축제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미디 스트리트’는 오는 26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이어진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저글링, 서커스, 마술,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팀 2인 저글러 라 삼부사(La Sambusa), 1인 저글러 카이 쿠우타모(Kai Kuutamo), 훌라후프를 활용해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는 훕 붐 붐(Hoop Boom Boom)부터 국내팀 마술사 김민형의 ‘폭소 매직쇼’, 함서율의 서커스 드라마 ‘더 해프닝쇼’, 조윤호, 김영조, 홍훤의 개그마술쇼 ‘매직조’, 이석원의 서커스 페이퍼 아트 ‘231쇼’, 박휘순의 트로트 코미디쇼 ‘박휘순 쇼’ 등의 무대가 구남로를 뜨겁게 달궜다.



트로트 코미디쇼 ‘박휘순쇼’로 관객과 만난 박휘순은 “제 무대는 관객들과 소통하는 신나는 트롯 공연이다. 웃음과 트로트가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부산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바다를 배경 삼아 부담 없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6일에는 국내 최고의 파이어쇼 ‘파이어앨범’을 비롯해 가만히 있으면 동상처럼 서 있지만, 음악에 몸을 맡기는 순간 양철인간으로 변신하는 ‘양철인간’ 등이 구남로를 찾는다. 

더 나아가 이날 동서대학교와 연계해 배출된 예비 코미디언들의 첫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부코페’는 25일 북항크루즈터미널을 시작으로 27일 유라리광장, 28일 다대포 해변광장에서 ‘코미디 오픈 콘서트’를 개최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 

북항크루즈터미널에서는 마술과 개그가 어우러진 ‘폭소 매직쇼’와 EDM에 불교 철학을 접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뉴진스님(윤성호)이 출격한다. 

이어 유라리광장에서는 개그마술쇼 ‘매직조’를 비롯해 개그맨 쌍둥이 이상호, 이상민의 ‘트롯둥이’, ‘양철인간’, ‘파이어앨범’, 다대포 해변광장에서도 마술과 드로잉을 결합한 ‘크레용용’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2주차를 맞은 ‘부코페’는 ‘코미디 스트리트’와 ‘코미디 오픈 콘서트’뿐만 아니라 ‘꽁트어셈블@부코페’,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만담어셈블@부코페’, ‘옹알스’, ‘재팬 넌버벌 라이브 G팀(Japan Nonverbal Live G Team)’ 등 다채로운 공연을 예고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부코페’는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올해도 뜨거운 웃음과 함께 부산 전역을 달굴 ‘부코페’의 남은 일정들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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