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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잘생김이 관전포인트" 이준영도 대놓고 자신…입대 전 모든 걸 건 피아노 청춘물 '포핸즈' [종합]

기사입력 2026.08.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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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포핸즈'가 송강의 잘생김부터 '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이준영, 장규리의 활기찬 에너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25일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영의 입대 전 사전 녹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다. 하나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포핸즈'처럼 때로는 함께, 때로는 각자의 길을 걷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함부로 애틋하게’, ‘비밀의 숲2’, ‘홈타운’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현석 감독. 그는 "기쁘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됐다"며 작품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음악을 소재로 한 기존 작품들과의 차별점으로는 음악과 성장이 결합된 이야기를 꼽았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송강은 완벽주의 피아노 천재 강비오를 연기한다. 수많은 상을 받아왔음에도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며 피아노에 매달리는 인물이다.

송강은 "비오에게는 할아버지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결핍이 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피아노밖에 없는 것 같다"며 "수많은 상을 받아왔음에도 계속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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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도 만만치 않았다. 촬영 몇 달 전부터 피아노 수업을 받았다는 송강은 "촬영 중간에는 선생님들을 볼 수 없으니까 선생님들이 연주하는 영상을 보면서 많이 캐치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곡을 통째로 외워 멜로디와 연기가 필요한 순간까지 체크했다고.

그는 "피아노도, 감정도 생각해야 해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강비오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박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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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은 피아노를 친구처럼 여기다 어느 순간 외면하게 된 최정요로 분한다. 이후 친구들을 만나면서 외면했던 감정과 피아노를 다시 마주하고 성장해가는 인물이다.

특히 '포핸즈'는 지난달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영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그는 "제 모든 걸 다 걸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고등학생 역할을 위한 웃지 못할 노력도 있었다. 이준영은 "여기 앉아 있는 세 분보다 제가 노안이어서 피부 미용에 신경을 많이 썼다. 노력으로 안 되는 부분도 있더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피아노 연습에 대해서는 "송강 형보다 많이 가지는 못했지만 짬이 날 때마다 가려고 했다. 쉬는 날에는 클래식을 많이 들으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특히 장규리의 연주를 보고 "플레이어를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실제로 하고 있던 거였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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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리는 비올라를 전공하는 홍재인으로 변신한다.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당차고 밝은 에너지를 지닌 인물로, 비오와 정요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발견하는 인물이다.

장규리는 "어렸을 때 바이올린을 배워서 비올라는 쉬울 줄 알았는데 악보 보는 법도 다르고 간격도 달라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악기를 연주하면서 몸을 자연스럽게 쓰는 게 어려웠다. 선생님과 춤추듯 영상을 찍고, 다시 보면서 피드백을 받아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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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준영은 군 입대를 앞둔 심경도 유쾌하게 전했다. 사전 녹화 당시 그는 "지금쯤 저는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겠죠"라고 미래의 자신을 향해 이야기했다.

이어 "저 눈물 안 나더라. 날 법한데 오늘 기준으로 며칠 안 남지 않았냐. 안 나더라. 한숨만 늘어날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이준영은 '포핸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송강의 잘생김, 감독님의 세심한 연출, 장규리의 발랄하고 현란한 움직임과 연주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들의 치열한 악기 연습부터 청춘들의 성장, 그리고 '비밀의 숲' 박현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까지 더해진 '포핸즈'가 음악 청춘물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포핸즈'는 2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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