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룡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류승룡이 '비광' 촬영 당시 김시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었던 일화를 말했다.
류승룡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 분)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류승룡은 최고의 야구 선수였지만 동주의 등장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지금은 딸 동주를 지키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빠 중구 역으로 분했다.

영화 '비광'
이날 류승룡은 부녀 호흡을 맞춘 김시아를 극찬하며 "(김)시아를 보면서 배우는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게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너무 잘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시아 성격이 극 'I'(내향형)다. 평상시에 말을 안 시키면 안 한다. 그런데 ('비광'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지금은 제가 입만 열면 웃어주더라. 그게 재밌어서 계속 아재개그를 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08년생인 김시아는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1년 일찍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올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26학번으로 조기 입학했다.

영화 '비광' 언론시사회
류승룡은 '비광' 촬영 당시인 2021년 김시아에게 "학교폭력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면서 "'널 오래 보고 싶어'라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또 "시아가 올해 대학교에 갔지만, 아직 성인이 아니지 않나. 술을 마시면 안 돼서, 어제도 일정 마치고 일찍 집에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광'은 9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플레이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