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26학번 지원이요'의 공약 이행을 위해 '음악중심'에 출연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지원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 분)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하지원은 톱스타였지만 갑자기 나타난 동주로 인해 한순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 역을 맡았다.

MBC '쇼! 음악중심'
이날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경희대학교 26학번 신입생으로 캠퍼스를 누비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음악중심'까지 출연하게 됐던 과정을 떠올렸다.
앞서 하지원은 안84와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 조회수가 120만 뷰를 넘으면 음악 방송에 출연해 2003년에 개봉한 영화 '역전에 산다' OST로 선보였던 '홈런'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해당 영상이 120만 뷰를 넘으며 공약을 지키기 위해 23년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원은 "공약을 섣불리 하면 안되겠구나 싶었다"고 웃으며 "제가 약간 말을 내뱉고 실행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진짜 체력이 안 되더라. 일단 'OK' 했기 때문에, 연습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영화 '비광'
빼어난 미모 발산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던 엔딩 포즈에 대해서는 "'음중' 조명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가수 분들처럼 오래 연습을 한 게 아니라 단기간에 짧게 하고 무대에 선 것이다 보니, 머리가 하얘지더라. 사실 안무도 많이 틀렸다. 그냥 자신감 있게 했었다"며 멋쩍어했다.
또 "엔딩 포즈도 따로 연습한 것은 아니다. 그랬는데도 무대 앞에 있는 팬들을 보니 고마운 마음에 포즈가 저절로 나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비광'은 9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해와달엔터테인먼트, ㈜플레이그램,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