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내 남은 연애'에서 청춘들의 러브라인이 엇갈렸고, MC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4회에서는 나이, 직업 등 청춘들의 프로필이 드디어 공개됐다. 그리고 '시간의 방' 데이트 성사 조건에 새로운 룰이 적용되면서 청춘들의 관계가 요동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청춘들은 3일차 밤에 드디어 서로의 나이와 직업을 알게됐다. 교통캐스터 정예지, 배우겸 중국어 번역가 김나영, 소방공무원 준비생 김선호, 카페 컨설턴트 한도곤, 취업준비생 서로빈, 응급구조사 김종은, 쇼핑몰 CEO 강민영, 방산 회사 연구원 김륜기 등 반전을 거듭하는 직업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부터는 '시간의 방' 룰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본 100분의 시간이 모이면 데이트가 성가됐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110분의 시간이 모여야 데이트가 가능했다. 따라서 내가 가진 100분의 시간을 올인해도 상대방이 시간을 써주지 않으면 데이트는 이뤄지지 않는 것.
궁금한 건 한도곤과 서로빈, 김선호와 정예지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였다. 서로빈에게 호감이 있는 한도곤은 9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고민에 빠졌지만, 그래도 서로빈에게 직진해 80분의 시간을 썼고, 정예지와 김나영에게 각각 10분의 시간을 나눴다.
서로빈은 한도곤과의 나이 차이가 계속 걸린다면서 김종은에게 80분, 한도곤에게 20분의 시간을 썼다. 때문에 한도곤과 서로빈의 데이트는 성사되지 않았다.
블로그 이웃으로 6년 전 이미 인연을 맺은 김선호와 정예지. 김선호는 "예지 님이 50분보다 더 큰 마음일까 궁금했다"면서 정예지에게 50분, 서로빈에게 50분을 사용했다.
정예지는 처음으로 100분의 시간을 누군가에게 올인했고, 상대는 예상치도 못했던 한도곤이었다. 이에 정예지는 김선호가 아닌 한도곤과 데이트를 하게됐다.
정예지는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선호 님이 다른 분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분에게 데이트 시간을 쓸 줄 알았다"면서 아쉬워했다. 김선호는 데이트 불발에 "나한테 끌림이 없나? 아쉬웠다"면서 씁쓸해했다.
특히 정예지는 김선호가 데이트 자체를 못나가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당황했다. 정예지는 한도곤과 데이트를 나가서도 마음은 김선호에게 가있었다.
같은 시각, 숙소에 남게된 김선호는 같은 처지인 서로빈와 뜻밖의 1대1 데이트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2순위이기도 했다.
서로빈은 김선호에게 바로 "오빠"라고 부르면서 호칭을 바꿨고, 이후 "오빠는 저랑 대화 해보고 싶었냐. 오빠 웃는 거 진짜 예쁜 거 아냐" 등 적극적인 플러팅으로 김선호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급격하게 가까워진 듯한 김선호와 서로빈, 그리고 한 번의 선택으로 엇갈려버린 김선호와 정예지의 러브라인에 최예나는 "악재야, 악재"라고 과몰입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