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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기열, 2035년 타임슬립 후 재입대…29년 전과 확 달라진 군 생활

기사입력 2026.08.24 14:19 / 기사수정 2026.08.24 14:31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콘서트'가 과거와 미래의 군 생활을 비교하며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2006년과 2035년 군 생활을 오가는 '낭만의 시대'를 비롯해 다양한 참가자들이 등장한 '전부 노래자랑'이 공개됐다.

'낭만의 시대'는 교실을 무대로 한 타임슬립 개그 코너로, 김기열과 송병철, 김영희 등이 출연한다.

이날 '낭만의 시대'에서는 신병으로 등장한 김기열의 2006년 군 생활이 펼쳐졌다. 짐을 정리하던 김기열에게 이병 유연조와 한수찬은 "총을 안 가져왔냐"라고 장난을 쳤다.

이를 곧이곧대로 믿은 김기열은 대대장실에서 직접 총 한 자루를 가져오는 돌발 행동을 벌였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생활관이 발칵 뒤집혔다.

'낭만의 시대' 김기열
'낭만의 시대' 김기열


그러나 이는 2035년 김기열이 꾸던 꿈이었다. 잠에서 깨어난 그의 옆에는 아내 김영희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후 김기열은 김영희를 피해 다시 군대에 들어갔지만, 29년이 흐른 생활관은 과거와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병사들은 새로 온 신병에게 관심을 보이기보다 각자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데 집중했고, 배달 음식까지 자유롭게 주문해 먹었다. 자신의 이등병 시절과 크게 달라진 군 생활에 김기열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기열은 새로 들어온 신병에게 군기를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신병으로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을 따라 재입대한 김영희였고, 예상치 못한 재회가 웃음을 안겼다.

'개그콘서트' 낭만의 시대, 전부 노래자랑
'개그콘서트' 낭만의 시대, 전부 노래자랑


'전부 노래자랑'에서는 범상치 않은 이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독특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장기와 춤, 노래를 보여주는 개그 코너로, 정범균과 안윤상, 김성원, 양기웅, 김가은, 윤재웅 등이 출연하고 있다.

첫 번째 참가자 임재백은 두성, 흉성, 복성을 모두 섭렵한 성악가 '삼성'으로 변신했다. 영탁의 '찐이야'를 부르며 세 가지 창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쌍둥이를 육아 중인 전직 트로트 가수 이현정이 '우루루까꿍'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그는 동요 '머리 어깨 무릎 발'에 트로트 감성을 더한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 주자는 인도 배우 출신이라는 설정의 '핫산' 윤재웅이었다. 윤재웅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발리우드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원작 속 유명 대사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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