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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10주년에도 '초심' 강조…"멤버 변동? 마음 아프기도 했지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8.24 12:30 / 기사수정 2026.08.24 12:30

NCT 127.
NCT 127.


(엑스포츠뉴스 송파, 장인영 기자)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한층 더 강렬한 '원팀'으로 돌아왔다. 

24일 NCT 127(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해찬, 정우)은 서울 송파구 스카이31 컨벤션 컨퍼런스룸에서 일곱 번째 정규앨범 '블링이'(BLING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링이'는 NCT 127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함께해 온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팀에 대한 자부심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

10주년을 기념해 나오는 앨범인 만큼 멤버들은 이번 활동의 의의를 '초심'이라고 일컬었다.

태용은 "이번 활동에 두 멤버(도영, 정우)가 없기 때문에 더 부족함이 없어 보이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물론 부족함은 있겠지만 많은 팬분들과 음원을 들어주시는 분들께 부족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 많이 했으니까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NCT 127.
NCT 127.


타이틀곡 '블링이'는 디스토션 신스 사운드와 강한 드럼 비트, 챈팅 코러스가 어우러진 힙합 곡으로, 레이지와 덥스텝 장르의 요소를 NCT 127만의 색깔로 해석해 폭발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과 팀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담은 만큼 멤버 태용이 안무 제작에 참여해 팀 고유의 힙한 감각을 한층 완성도 있게 녹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쟈니는 "지금까지 해왔던 어떤 퍼포먼스보다도 열심히 준비했고 정말 힘들다. 역대급으로 힘들어서 저희도 당황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직 처음부터 끝까지 많이 못 춰봤다. 빡센 것을 많이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10주년인 동시에 NCT 127은 지난달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태용은 "너무 축하할 일"이라고 자축하며 "멤버 전원이 NCT 127로서 나아가야 할 길을 위해 서로를 믿고 나간다는 의미로 전원 재계약을 했다. 팬분들과 대중분들께 좋은 모습,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더욱 더 단단한 모습을 여러분들께 많이 보여드리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NCT 127.
NCT 127.


멤버들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기도 했다.

해찬은 NCT 127을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마이웨이' 팀으로 정의했다.

그는 "다른 거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점이 시즈니(팬덤 별칭)가 NCT 127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10년은 큰 목표를 정하기보다 눈 앞에 있는 일들에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사랑을 계속 받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태용 역시 "데뷔를 했을 땐 10년 뒤에 저희가 모두 함께 있는 그림을 상상했다. 사실 팀에 멤버 변동도 많았고 그러한 시간을 보낼 때 마음이 아팠고 적응하기 힘들기도 했지만 일곱 멤버가 남아서 우리 팬분들과 지난 10년간 함께 만들었던 추억과 믿음에 대해 보답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또 "오랜만에 함께 모이다 보니까 서로에게 의지가 되더라"라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NCT 127.
NCT 127.


컴백과 더불어 NCT 127은 오는 9월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찬은 "'투어를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해왔던 음악들을 전세계 시즈니들에게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더 다양한 지역의 시즈니를 만나며 활동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번 앨범에는 팀의 본거지인 서울 위로 빛과 같은 긍정의 에너지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레거시'(Legacy),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 위를 축제로 만들겠다는 '피냐타'(Piñata), 어떤 위기 속에서도 거침없이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스텝 업'(Step Up), 뻔한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는 '아이케이알'(IKR), 일상을 떠나 자유를 만끽하자는 '겟어웨이'(Getaway), 언제나 나답게 나아가겠다는 '데이 애프터 데이'(Day After Day), 도영과 정우를 포함한 7명 멤버 전원이 가창한 '원 투 세븐 밀리언 마일스'(127 Million Miles), 태용과 쟈니가 작사에 참여한 '아이 민, 잇츠 어바웃 타임'(I mean, It's about time) 등 총 9곡이 자리한다. 

한편 NCT 127의 정규 7집 '블링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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