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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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남규리 "솔로 라이프 즐겼는데, 식구 늘어"…길냥이 가족에 집 마당 내줬다 (귤멍)

기사입력 2026.08.24 10:07 / 기사수정 2026.08.24 10:07

남규리 유튜브
남규리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자신의 집 마당을 찾아온 길냥이 가족을 따뜻하게 돌보는 일상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23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60 우리 이제 같이 살아요! 무단침입자(?)들과 같이 살게 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규리는 “원래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는데 식구가 늘었다”라며 마당을 찾아온 특별한 길냥이 손님들을 소개했다. 

남규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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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비가 쏟아지던 날 마당을 찾아온 치즈 냥이에게 밥을 챙겨주다, 그 고양이가 아주 작은 새끼 두 마리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

남규리는 "새끼들 모유 수유를 하려고 와서 밥을 달라고 했구나"라며 안쓰러운 마음에 정성껏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고, "이제는 아주 작은 길냥이들의 집이 됐다"며 어느새 정원을 안방처럼 누비는 고양이 가족의 귀여운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날 남규리는 길냥이들에게 신세계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수제 간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남규리는 "제가 요리를 잘 못 한다. 고양이들이 안 먹으면 큰일이다"라고 걱정하면서 닭가슴살, 아기용 치즈, 단호박 등을 섞어 영양이 담긴 완자를 빚어냈다. 

단호박을 자르며 쩔쩔매는 허당기를 보이기도 했지만, 귀여운 틀로 모양까지 내며 정성을 다했다.

남규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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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만든 특식을 대접하자, 고양이 가족은 으르렁 소리까지 내며 숨도 쉬지 않고 남규리가 만든 음식을 먹었다.

흐뭇하게 바라보던 남규리는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건 진짜 기분 좋은 일이다. 언제까지 같이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동안은 건강하게 잘 돌봐주겠다"라고 따뜻한 진심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길냥이들과의 힐링 타임을 마친 남규리는 "나 연습 갔다 올게"라며 콘서트 연습실로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1984년생인 남규리는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했다.

씨야는 최근 15년 만에 재결합해 각종 방송 출연과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 중이다.

사진 = 남규리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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