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휘향이 연기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배우 이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이날 이휘향은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냐는 말에 "저희 동료들끼리 모여서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어느 순간이 가장 행복한가?'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짧은 순간 생각을 해보니까 연기를 할 때더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소화해낼 때의 희열은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연기를 하고 나서의 흥분된 상태가 가라앉지 않는다"면서 "그런 감정들이 연이어 오면서 '나는 배우를 해야 해', '이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해' 하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하지만 5~6년 전부터 연기에 대한 만족감이 이전과 같지 않았다는 이휘향은 "원인을 보니 너무 악역을 몰아서 했더라.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행복하지 않았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줄 수 있을까' 싶더라. 그래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신작 '가족여행'에서는 악역이 아닌 역할을 맡았다면서 "화려하게 덧칠되었던 걸 다 벗겨버리고, 그냥 자연스러운 이휘향으로 연기했을 때 사회적으로나 한 사람에게 기여할 수 있다면 이게 마지막이어도 좋으니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