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와 SNS에서 '우익 논란' 일본 배우의 모습이 돌연 사라졌다.
21일 오후 강남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전날 업로드됐던 후쿠시 소타 출연 영상이 삭제 처리됐다.
강남이 해당 영상 홍보를 위해 개인 채널에 게재했던 후쿠시 소타와의 투샷 셀카 역시 현재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영상과 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대한 별도의 설명은 없었다.
앞서 강남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에 후쿠시 소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고 매운 라면을 먹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후쿠시 소타를 둘러싼 과거 논란이 재조명됐다. 후쿠시 소타는 과거 일본군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출연했으며, 조부가 카미카제 특공대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익 논란'에 휩싸인 배우다.
특히 강남은 최근 한국 가수들과 일본 노래를 재해석하는 'J팝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온 바. 광복절 직후 악뮤 수현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가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리메이크한 것을 두고 일부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후쿠시 소타까지 유튜브에 등장하면서 강남의 콘텐츠 행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여기에 영상에 달린 비판 댓글이 삭제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강남 측은 공개 하루 만에 후쿠시 소타가 출연한 영상을 삭제하고 관련 SNS 게시물까지 내렸다.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삭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22년 귀화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강남 개인 채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