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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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앨범 이어 셀프 프로듀싱…연준·디노·에반, 하이브 男 솔로 릴레이 활약 [엑's 초점] 

기사입력 2026.08.18 13:27 / 기사수정 2026.08.18 13:27

하이브 남자 솔로
하이브 남자 솔로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솔로 활동을 펼치며 각기 다른 음악적 매력으로 가요계를 물들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부터 세븐틴 디노, 그리고 에반까지. 개성과 독보적 역량을 갖춘 '올라운더' 3인이 릴레이로 출격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K-팝 대표 춤꾼' 수식어를 가진 연준은 지난 7월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를 발매하며 한층 깊어진 아티스트적 기량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Ice Cream' 안무 창작 및 수록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연준은 올해 한국 솔로 가수 음반 가운데 가장 많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73만 8072장을 기록했다.

높은 글로벌 성과도 이어졌다. 'NO LABELS: PART 02'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6위에 올랐다. 이 역시 올해 한국 솔로 가수 음반 중 최고 성적이다. 

이에 힘입어 연준은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가 진행한 '서머 콘서트 시리즈', Z100의 'Z100 서머배시 프리젠티드 바이 웰스 파고', 로스앤젤레스의 전설적인 공연장 트루바두르 단독 공연 등으로 의미 있는 북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솔로 활동에 나선 디노는 부캐 '피철인'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피철인 미니 1집 '吉BOARD'를 발표한 그는 EDM 트랩, 시티팝, 뉴잭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한국적인 흥의 정서를 입혀 차별화된 음반을 탄생시켰다.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펼친 데뷔 무대는 세대와 성별을 넘어 전국민적인 흥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피철인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디노는 타이틀곡 '놀아보세 (prod. Hitchhiker)'를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재능도 아낌없이 발휘했다. 듀스 이현도가 프로듀싱한 '정말 (prod. 이현도 of DEUX)', 가수 이문세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시티팝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narr. 이문세)', 선공개곡 '미쳐 미쳐'까지 수록곡들이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븐틴 멤버 전원이 참여한 '놀아보세 (prod. Hitchhiker)' 안무 챌린지 영상은 단숨에 1200만 뷰를 돌파하며 팀과 디노의 높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9월에는 에반이 하이브 남자 솔로 활약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지난 6월 데뷔 싱글 'RIDE OR DIE'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던 그는 오는 9월 7일 첫 미니 앨범 'DEATH OF ME'를 발표한다. 

전작에 이어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진솔한 내면과 미래를 향한 단단한 의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신보에 수록된 8곡 전곡의 작사 참여, 7곡의 작곡 참여로 보여줄 ‘셀프 프로듀싱 아티스트’ 면모도 기대된다.

데뷔 싱글로 증명한 글로벌 존재감을 신보에서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도 주목된다. 에반은 데뷔곡 'Ride or Die'로 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 중국 텐센트뮤직 주간 한국 차트 1위,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글로벌 차트 9위 등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공연·인터뷰 시리즈인 ‘Spotlight’에 출연해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음악적 성과와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갖춘 에반의 행보는 글로벌 시장이 선호하는 '완성형 아티스트'의 요건을 완벽히 충족한다는 평이다. 그는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중화권 대규모 시상식 '2026 TIMA'에, 27일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각각 참석한다. 

이처럼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이는 하이브 소속 세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활약이 각기 다른 에너지로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이들의 릴레이 활약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하이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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