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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광복절 3일 지났는데…'전범 가문' 일본 여배우 MV 출연에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18 13:18 / 기사수정 2026.08.18 13:18

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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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밴드 혁오의 뮤직비디오에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 집안 후손인 배우가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혁오는 18일 오후 6시 새 싱글 '갓스피드!'(Godspeed!)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EP '사랑으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곡 '갓스피드!' 뮤직비디오에는 일본 유명 배우 안도 사쿠라가 출연한다. 그는 영화 '어느 가족', '괴물', '백엔의 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한국인들에게도 여러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도 사쿠라가 일제강점기 제29대 내각총리대신을 지낸 이누카이 쓰요시의 외증손녀로 알려져 있어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누카이 쓰요시는 '어떻게 조선을 개화시킬까'라는 기고문을 통해 "고상한 일본인을 위해 튼튼한 몸을 갖춘 우매한 한국인이 노동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하는 등 제국주의적 사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누카이 쓰요시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 역시 법무대신을 역임하는 등 일제 침략의 역사와 가족들이 얽혀 있어 일각에서는 '전범 가문'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이에 광복절이 지난 지 3일 만에 안도 사쿠라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것을 두고 아쉽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밴드 혁오는 오혁과 임현제, 임동건, 이인우로 구성돼 있으며 2014년 EP 앨범 '20'으로 데뷔했다.

사진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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