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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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디파', 댄서들 한줄기 빛 될까?…"안무 저작권? 명확한 미래 보이지 않지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8.18 15:00

스디파.
스디파.


(엑스포츠뉴스 강남, 장인영 기자) '스디파'가 댄서들의 안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컨벤션홀에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정남 PD와 안무가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참석했다.

총 10명의 댄서들이 '디렉팅 능력'으로 치열하게 맞붙는 가운데, 이미 Mnet 스트릿 시리즈로 대중에 익숙한 인물들도 있다. 

나인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1'에, 시미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바다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인규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했다. 백구영은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멘토로 활약한 바 있다.

연이어 서바이벌에 출연하는 만큼 이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스디파.
스디파.


백구영은 "아무래도 크루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펼치는 경쟁이라서 전체적으로 퀄리티에 대한 책임이 막중해진다. 그만큼 많은 노력으로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라고 했다.

시미즈는 "저는 아무래도 라치카라는 팀에 속해 있고 현재 (안무 제작을) 진행 중인 아티스트들도 있어서 책임감이 '스우파' 때보다 더 생겼다. 모든 미션마다 어떠한 선택을 할 때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스우파2' 우승자 출신 바다는 "아무래도 '우승 크루'라는 네임이 있다 보니까 부담감이 생기는데, 그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키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떨리는 심경을 내비쳤다.

나인은 "전에 출연했을 때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그래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제 이름을 걸고 싸우다 보니 책임감도 커졌다"고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인규는 "팀에게 왔던 기회를 이번에는 제가 팀에게 기회가 가게끔 무거운 책임감으로 열심히 임했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베이비 주, 해쉬, 정민준, 레난, 캐스퍼는 이번 '스디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디렉터 능력을 뽐낼 전망. 

스디파.
스디파.


자신만의 디렉팅 강점에 대해 베이비 주는 "모두가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해쉬는 "댄서들의 잠재력을 일깨워준다"라고 했으며, 정민준은 "관객과 디렉터와의 간극을 공감으로 좁혀줄 수 있게 설득하는 디렉터"라고 자신했다. 

이어 레난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디렉터"라고 했으며, 캐스퍼는 "육각형 디렉터"라면서 두 눈을 반짝였다. 

K팝이 글로벌하게 장르화되는 시대에서,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디렉터의 역할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의 등장이 안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까. 

인규는 "결국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역할 분담이나 크레딧에 명확하게 표현이 된다면 저작권 관련해서 인식도 높아질 것이고 그런 부분이 나아가서 안무 저작권이 더욱 견고해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스디파' 포스터.
'스디파' 포스터.


캐스퍼는 "안무 저작권 부분에서 선배님들의 노력이 많았는데, 음악처럼 명확하게 정립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보니 구체적으로 진행되진 않았다. 아직까지도 명확한 미래가 보이진 않는다"면서도 "크레딧에 이름만 올라가는 게 아니라 5%든, 10%든 얼만큼 기여했는지 (프로그램을 통해) 그 과정들을 옆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구영 역시 "크레딧을 두고 벌어지는 경쟁인데 디렉터들이 디렉터 크레딧을 얼마나 원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 프로그램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즐겁게 즐겨달라"라고 귀띔했다. 

한편 '스디파'는 무대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최고의 '퍼포먼스 디렉터'를 꿈꾸는 10인의 안무가들이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리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작품 전쟁'을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Mne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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