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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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타짜'"…변요한·노재원 '타짜: 벨제붑의 노래', 20년 매듭짓는 승부 온다 [종합]

기사입력 2026.08.18 12:12 / 기사수정 2026.08.18 12:12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타짜: 벨제붑의 노래'('타짜4')가 변요한, 노재원 등이 뭉쳐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이 참석했다.

'타짜4'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영화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변요한은 본능적으로 돈을 몰고 다니는 꾼으로 태어나 판에 뛰어든 장태영 역할을, 노재원은 포커에 있어선 타고난 천재 플레이어지만 장태영(변요한 분)과의 경쟁에서 늘 뒤처지는 박태영 역할을 맡았다. 

김민호는 장태영과 박태영의 시간을 가장 오래 지켜본 친구 하마 역을, 장태영과 박태영을 품어준 울타리 같은 누나 장태희 역은 임세미가 맡았다.

한 치도 두려움이 없는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 역은 문지훈이 맡아 첫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또 일본 배우 겸 모델 미요시 아야카가 야쿠자 조직이 배후에 있는 기업의 본부장으로 장태영과 박태영이 함께 해온 포커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가네코 역으로 출연해 김혜수, 신세경을 잇는 새로운 캐릭터로 '타짜' 세계관을 넓힌다.

'국가부도의 날' 등으로 밀도 높은 연출력을 인정 받은 최국희 감독은 "'추석엔 '타짜'라는 말이 있지 않나. 추석 시즌에 맞춰 개봉할 수 있게 시간을 잘 계산해가면서 준비했다"고 얘기했다.

변요한은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변요한은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이어 "앞선 시리즈를 못 보셨어도 저희 이야기에 집중하시면 잘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욕망 같은 굉장히 본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남녀노소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상업영화 첫 주인공에 나선 노재원은 "상업 영화 주연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제게는 뜻깊고 너무나 특별한 일이다.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하지만 그 생각만 갖기에는 제가 하고 싶은 연기, 나아가고자 하는 길이 있었기에 박태영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감독님과 변요한 선배님, 동료 배우들이 있어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연기만 생각하며 촬영 기간을 보냈다"고 돌아봤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김민호도 "'추석에는 '타짜''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저희 영화를 보시면서 대리만족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세미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모든 캐릭터들이 다양한 면모를 가진 모습이 좋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타짜'를 봐야 한다'는 생각이 제게 있다. 이번 영화로 '타짜'의 마무리를 꼭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래퍼 스윙스로 활약해 온 문지훈은 첫 영화에 도전해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문지훈은 "영화가 처음이어서 모든게 새로웠다. 환경이 바뀌니 기분도 좋아지더라. 너무 좋고 감사했다. 저희 영화를 보시면 정말 도파민이 터질 것이다. 절제 안되는 감정들이 터진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여기에 변요한은 최근 낙상 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근황을 전했던 '타짜' 시리즈의 원작자 허영만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변요한은 "허영만 선생님께서 '타짜' 시리즈를 통해 늘 사람의 심리를 꿰뚫는 날카로운 대사들을 많이 만드시지 않았나. 이번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통해서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그 감정을 관객 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다. 허영만 선생님의 쾌유를 이 자리를 빌려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국희 감독은 "앞선 '타짜' 시리즈를 만들어주신 감독님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거듭 인사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9월 2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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