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27년 한화 이글스에 대전 예수가 재강림할까.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 소속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 등판 기회에도 크게 부진해 조기 강판을 당했다.
와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위치한 델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라온드록 익스프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와이스는 1회말 2타자 연속 땅볼 유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와이스는 대니 잰슨에게 안타를 맞은 뒤 존 테일러에게도 볼넷을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와이스는 결국 로간 오호페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불안감을 자아낸 와이스는 2회말도 끝내 못 버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와이스는 안타와 볼넷 허용으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알렉산드로 오수나에게 던진 2구째 88마일(시속 약 141.6km) 슬라이더가 비거리 135m짜리 우중월 3점 홈런으로 연결돼 고개를 숙였다.
와이스는 끝내 후속타자 잰슨에게 볼넷을 또 내주며 트레이 맥러플린에게 공을 넘기고 등판을 마쳤다.
와이스는 최근 등판인 지난 13일 경기에서 3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와이스는 이번 등판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트리플A 시즌 4패와 함께 시즌 평균자책도 다시 종전 5.47에서 6.15로 치솟았다.
와이스는 전반기 마이너리그로 강등 뒤 좀처럼 메이저리그 재승격 기회를 얻지 못하는 분위기다. 와이스는 올 시즌 트리플A 14경기(10선발) 등판 3승4패 평균자책 6.15, 44탈삼진, 29볼넷,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69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27시즌 +1년 구단 옵션이 걸린 와이스는 남은 시즌 반전을 못 만들 경우 내년 KBO리그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화로서도 올해 인상적인 투구를 보인 오웬 화이트 재계약과 함께 와이스 복귀까지 이뤄진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과연 와이스가 미국 무대에서 남은 시즌 어떤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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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