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현직 변호사가 배우 하영의 친일 증조부 논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하는 이지훈 변호사는 '무지와 무식 그리고 교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최근 불거진 배우 하영의 친일 증조부 논란을 다뤘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 변호사는 "친일파는 정중한 표현이고 사실 매국"이라며 하영의 증조부를 적나라하게 비판했다.
또 "연좌제다"·"증조부 친일이 하영과 무슨 상관이냐"는 시각의 반응에 대해서는 "핀트가 나간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놀라운 건, 누가 (증조부의 친일 이력을) 파묘한 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자진납세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하영은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 이력을 스스로 공개한 뒤,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친일 행적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하영은 12일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했지만, 싸늘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 변호사는 "증조부가 친일파여도 그 후손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돈 벌 수 있고, 연예인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타까운 건 무지, 무식, 교만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영에 대해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져야 할 역사 인식이 없었다. 증조할아버지가 무슨 일을 했는지는 몰랐다쳐도, 시대적 배경을 안다면 의심을 해야 했다"면서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떠벌렸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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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